나와 너, 그리고/나눔의 문학

[시] 아픔에 대하여

자오나눔 2007. 1. 16. 12:30
끝없는 사막 한가운데
외롭다 서 있는 선인장
아픔이...
너무...
커...

못다한 사랑
못다한 말
가슴에 품어버리고
날카로운 가시만 내었다.

속에 품은 사랑의 생명수
아무도 몰라줘도
이제 실망하지 않음은
그날이 오리라는 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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