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너, 그리고/나눔의 문학

[시] 치매

자오나눔 2007. 1. 16. 13:14
머리엔 꽃 핀
볼엔 연지곤지
얼굴 가득 행복한 미소

손가락엔 예쁜 꽃반지
두손 가득
개꽃을 안고
그대 어디로 가고있나

아직도 가야 할 길
창창한데
어이타 길 잃고
행복한 미소만 짓고 있나.

99/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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