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너, 그리고/신앙 이야기
[칼럼] 어떤 대화
자오나눔
2007. 1. 16. 13:50
티비를 보고 있던 녀석이 나에게 오더니 한마디 한다.
"아빠~ 아빠가 돌아가셨다 다시 태어나면 나를 꼭 찾아 주세요"
"응? 그게 무슨 말이야?"
"아빠랑 계속 살고 싶어서요..."
"음... 그런데 사람은 죽으면 다시 태어 나는게 아니고 하늘나라에서 사는거야~"
그랬더니 별의 별 질문이 다 나온다.
천국에도 밥 먹느냐, 옷도 입느냐, 아는 사람도 있는냐... 등등...
그러더니 녀석이 또 한마디 한다.
"아빠~ 그런데 천국에 사람 있어요?"
"그럼~ 천국에 사람이 있단다~"
"그런데 왜 한사람도 천국에서 난 내려와요?"
"음... 그건 천국이 너무나 좋기 때문에 안 내려오는 거야~"
그러면 지옥에도 사람이 살아요?
"그러엄~"
"지옥에 있는 사람은 왜 한사람도 안 와요?"
"음... 그건 말이야 나오고 싶어도 나올 수 없기 때문이야. 날마다 숨쉬는 순간마다 벌 받느라 나오고 싶어도 못 나오는거야."
"아~ 그렇구나..."
녀석이 아빠를 많이 사랑하는구나...
감사할 따름이다.
감사...
"아빠~ 아빠가 돌아가셨다 다시 태어나면 나를 꼭 찾아 주세요"
"응? 그게 무슨 말이야?"
"아빠랑 계속 살고 싶어서요..."
"음... 그런데 사람은 죽으면 다시 태어 나는게 아니고 하늘나라에서 사는거야~"
그랬더니 별의 별 질문이 다 나온다.
천국에도 밥 먹느냐, 옷도 입느냐, 아는 사람도 있는냐... 등등...
그러더니 녀석이 또 한마디 한다.
"아빠~ 그런데 천국에 사람 있어요?"
"그럼~ 천국에 사람이 있단다~"
"그런데 왜 한사람도 천국에서 난 내려와요?"
"음... 그건 천국이 너무나 좋기 때문에 안 내려오는 거야~"
그러면 지옥에도 사람이 살아요?
"그러엄~"
"지옥에 있는 사람은 왜 한사람도 안 와요?"
"음... 그건 말이야 나오고 싶어도 나올 수 없기 때문이야. 날마다 숨쉬는 순간마다 벌 받느라 나오고 싶어도 못 나오는거야."
"아~ 그렇구나..."
녀석이 아빠를 많이 사랑하는구나...
감사할 따름이다.
감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