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너, 그리고/나눔의 문학
[시] 희망을 파는 노인.
자오나눔
2007. 1. 17. 10:46
저 멀리
63빌딩이 보이는
허름한 길모퉁이.
100년은 더 살았을법한 노인이
희망을 팔고 있었다.
양말 25켤레에 만원.
희망을 찾는 수많은 사람들
아무도 노인을 발견하지 못하고
다른 희망 찾아 갈길 바쁜...
2004. 2. 24
63빌딩이 보이는
허름한 길모퉁이.
100년은 더 살았을법한 노인이
희망을 팔고 있었다.
양말 25켤레에 만원.
희망을 찾는 수많은 사람들
아무도 노인을 발견하지 못하고
다른 희망 찾아 갈길 바쁜...
2004. 2. 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