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너, 그리고/나눔의 편지
[나눔의 편지 6] 사모하는 마음이...
자오나눔
2007. 1. 17. 17:49
안양교도소에 교화 행사를 한달에 한번씩 갑니다.
준비해 간 순서대로 전부 된 것은 아니지만,
우리에게 주어진 1시간 30분의 시간은 너무 짧기만 했습니다.
물론 일반인들이 면회를 하면 길어야 10분이니까
감사의 조건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서운했던 것은
서로가 주님 안에서 사모했기 때문이겠지요.
행사를 마치고 그들과 일일이 악수를 했더랍니다.
못생긴 조막손이지만 말입니다.
50여명 정도 악수를 해 갈 때쯤입니다.
환갑을 넘으신 것 같은 老 죄수가 악수를 건네는 제 손을 덥석 잡더니
눈물을 흘리며 한마디하십니다.
"이 손하고 꼭 악수를 해 보고 싶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나도 모르게 가슴이 뭉클해지면
오래 전 일이 떠올랐습니다.
담임 목사님과 악수 한번하고 싶어서
6개월 동안 애를 태웠던 그 날이 말입니다.
사모함이었습니다.
사모하는 마음이 깊으면 손만 잡아도 좋습니다.
하루를 시작하며
가장 가까이에 있는
사랑하는 사람의 손 한번
살며시 잡아 주는 것도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사모하는 주님께 살며시 손 한번 내밀어 보는 것도
참 멋진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준비해 간 순서대로 전부 된 것은 아니지만,
우리에게 주어진 1시간 30분의 시간은 너무 짧기만 했습니다.
물론 일반인들이 면회를 하면 길어야 10분이니까
감사의 조건이기도 합니다.
그래도 서운했던 것은
서로가 주님 안에서 사모했기 때문이겠지요.
행사를 마치고 그들과 일일이 악수를 했더랍니다.
못생긴 조막손이지만 말입니다.
50여명 정도 악수를 해 갈 때쯤입니다.
환갑을 넘으신 것 같은 老 죄수가 악수를 건네는 제 손을 덥석 잡더니
눈물을 흘리며 한마디하십니다.
"이 손하고 꼭 악수를 해 보고 싶었습니다. 감사합니다..."
나도 모르게 가슴이 뭉클해지면
오래 전 일이 떠올랐습니다.
담임 목사님과 악수 한번하고 싶어서
6개월 동안 애를 태웠던 그 날이 말입니다.
사모함이었습니다.
사모하는 마음이 깊으면 손만 잡아도 좋습니다.
하루를 시작하며
가장 가까이에 있는
사랑하는 사람의 손 한번
살며시 잡아 주는 것도 참 좋겠다는 생각을 해 봅니다.
사모하는 주님께 살며시 손 한번 내밀어 보는 것도
참 멋진 일이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