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너, 그리고/나눔의 편지

[나눔의 편지 33] 시간의 개념이...

자오나눔 2007. 1. 17. 18:03
96년에 영성훈련을 다녀온 적이 있습니다.
시간의 개념을 알 수 없는 그런 환경에서 가장 순수하게
내 자신을 찾을 수 있는 그런 훈련이었습니다.
요즘 제가 그런 상황에 들어와 있는 것 같습니다.
교통이 끊긴 섬에서 하루의 생활이 어떻게 돌아가는 줄 모를 정도로
시간의 개념을 망각하고 있습니다.
바쁘게 쫓기며 살아가던 생활에서
자연과 더불어 살아가는 생활로 바뀌니
새로운 세계를 발견한 것 같습니다.
내면의 세계가 주님 안에서 이렇게 평안한 날이
날마다 지속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 하루도 평안속에 지속되시기를 바랍니다.
샬롬~
2002. 8. 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