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너, 그리고/나눔의 편지

[나눔의 편지 189] 전문가

자오나눔 2007. 1. 17. 21:20
사람에게는 무한한 능력이 있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는 사람이라도 어떠한 환경에 처하면 자연스럽게
그 환경에 적응을 하는 것을 보면 말입니다.
무슨 일을 해야겠는데 해 줄 사람은 없고,
답답한 마음에 직접 연장을 들고 그 일을 했습니다.
이렇게 하다가 실패하고, 저렇게 하다가 실패하고...
여러번의 시행착오를 거쳐서 거의 마무리를 해 가고 있는데
친구가 찾아와 연장을 들고 몇번 다독거리니 더 멋지게 변하는 겁니다.
아하~ 역시 전문가는 다릅니다.
전문가가 해야 할 일은 역시 전문가의 손을 거쳐야 하는가 봅니다.

가정에서는 아무래도 주부가 전문가 입니다.
남편이 아무리 열심히 노력해도
전문가인 주부의 솜씨를 따라 갈 수가 없습니다.
우리들은 각자가 각 분야에서 전문가들입니다.
남들이 감히 흉내 낼 수 없는 것이 우리들 각자에게 있습니다.
때로는 그것을 발견하지 못해서 제대로 빛을 보지 못하기도 하지만,
알면서도 사용하지 않아서 빛을 보지 못하기도 합니다.
우리들은 전문가 입니다.
내게 있는 귀한 달란트를 찾아내는 것,
그것도 성공자의 길을 가는 것 같습니다.

햇살이 곱습니다.
일주일의 행복을 위해 고민 한 번 해 보지 않으실래요?
화이팅!!!

2003. 1. 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