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의 편지 342] 참 멋진 생각입니다

해마다 네 번씩 소록도를 찾아 갑니다.
올 해도 벌써 두 번째 다녀왔는데 벌써부터 세 번째 방문할 준비를 합니다.
7월 31일부터 8월 2일까지 2박 3일간.
소록도에서 머물면서 봉사할 시간입니다.
해마다 봉사와 기도회, 해수욕, 견학, 캠프화이어로 일정을 보냈는데
올 해는 더 멋진 나눔을 해 보자며
사랑새 목사님이 아이디어를 내십니다.
희망자에 한해서 소록도 한셍병자들과 숙식을 함께 해 보자는...
참 멋진 생각이었고 당연히 해야 할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우리들도 기발한 착상을 내 놓을 때가 있습니다.
그 기발함은 멀리 있는 것이 아니라
아주 가까이에서 발견할 때가 많습니다.
행복을 가꾸는 비결도 바로 옆방에 있을 수 있습니다.
필요할 땐 기발한 생각이 떠오릅니다.
역시 우리는 무궁무진한 아이디어 뱅크입니다.
먼저 내 주위에서부터 찾아 보세요.
내 가까이에 기발한 착상은 숨죽이며 숨어 있답니다.

오늘 우리의 행복을 위해서
발견한 기발한 착상은 없는지요?

2003. 6. 16

여름 소록도 가족 캠프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휴가 일정을 7/31-8/2(목-토)로 잡으셔서
소록도 봉사에 참여 해 보는 것 참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