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복지 분야에 일을 하고 있어서 그런지 선택과목을 수강할 때는 아무래도 사회복지와 연관된 과목을 선호하게 된다. 이번 학기에 선택한 임상목회라는 과목이 그렇다. 주로 병원 원목이나, 교도소 등 특수 분야에서 사역하는 목사. 허긴 어느 목회자나 임상목회는 필요하지만 특수 목회를 하는 분들에게는 꼭 필요한 부분이다.
내일부터 매주 금요일 오후엔 병원으로 실습을 간다. 환자들과 상담도 하고 사회의 약자들과의 커뮤니케이션을 이루기 위하여 직접 현장에 뛰어드는 것이다. 이젠 빨라야 금요일 밤 늦게나 집에 도착하겠다.
평소엔 목요일 오후면 집에 올라 갔었는데 이제부턴 집에 있는 시간보다 학교에 있는 시간이 더 늘어 났다. 욕심은 많아가지고 남하는 건 다 해보려고 한다. 끙.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