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너, 그리고/신앙 이야기

[기도 22] D - 19. 흔들리는 잎 새의 아픔에도 같이 아파하는….

자오나눔 2008. 4. 14. 00:55

하나님, 사랑합니다.

신령과 진정으로 하나님 아버지께 주일 예배를 드리게 하시고,

하나님 아버지의 살아있는 말씀으로 인하여 새 힘을 충전하고

이렇게 새로운 주간을 시작합니다.

어제까지는 힘들었을지라도 오늘이라는 새 날을 주셔서

희망과 기대로 시작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

지금까지 살아오면서 참 많은 약속을 했습니다.

지키지도 못할 약속을 참으로 많이 했습니다.

예수를 믿고 구원받은 백성이 되었어도 여전히 지키지 못할 약속을

반드시 지킬 것처럼 내 스스로를 속이고 살아왔음을 고백합니다.

그로 인하여 하나님 영광을 가린 적은 없는지 생각해 보면

죄송하고 부끄러워 하나님과 세상을 향해 얼굴을 들기조차 민망합니다.

하나님 용서하여 주시옵소서.

내가 급하면 하나님께 간절히 기도하며 약속을 해 놓고

문제가 해결 되고나면 하나님과 약속했던 것은

공수표로 날려 버린 적이 얼마나 많았는지 모릅니다.

용서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하나님께 사랑을 받는 자녀로서 이렇게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남에게 행복을 주는 말을 하며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칭찬은 쉽게 할 수 있고, 쉽게 들을 수 있는 말이지만

그 성과는 엄청나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저희들의 입술이 칭찬을 하는 입술이 되게 하옵소서.

잘하고 있는 사람을 실족시키는 입술이 아니라

절망 중에 빠져 있는 사람에게도 희망을 줄 수 있는 말을 하는

복된 입술이 되길 원합니다.

저희의 입술을 통하여 살아서 역사하는 하나님의 말씀이

커다란 활력소가 되어 나가기를 원합니다.

그리하여 저희 자오 나눔 회원과 대화하는 사람마다 기쁨이 넘치게 하시고

저희 자오 나눔 회원들과 대화하는 사람마다 행복이 전염되게 하옵소서.

하나님으로 인하여 복되게 하시고

하나님으로 인하여 행복하게 하옵소서.


하나님,

이번 주 토요일인 19일에는 소록도 한센병자들을 방문합니다.

함께 동참하는 회원들께 은혜와 평강을 주시길 원합니다.

그들의 삶이 복되길 원합니다.

흔들리는 잎 새의 아픔에도 같이 아파할 줄 아는 위로의 심령들이 되길 원합니다.

예수님의 마음을 품고

한센병자들께도 겸손과 사랑으로 다가설 수 있도록 하옵소서.

부족한 경비도 주님께서 간섭하여 주시길 원합니다.


하나님,

이제 제12회 자오의 날이 19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저희들은 자오의 날을 기대합니다.

아니 하나님의 일하심을 기대합니다.

돌아오는 5월 3일(토)이 하나님으로 인하여 기쁨이 넘치게 하옵소서.

풍성한 잔치가 되게 하시고

하나님 기뻐하는 복된 행사가 되게 하옵소서.

모든 순서들을 맡고 있는 목사님 이하 전도사님들, 그리고 중보 팀을 기억하옵소서.

기도로 준비하는 자오의 모든 일들이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일이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


2008. 4. 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