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너, 그리고/신앙 이야기

[기도 40] D -1. 에이레네(평화)

자오나눔 2008. 5. 2. 07:55

하나님 사랑합니다.

좋은 날을 허락하시고, 이아침에 알알이 쏟아지는 햇살을 맞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상쾌한 기분으로 하루를 출발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제12회 자오의 날 준비를 위한 40일 기도가 오늘로 끝납니다.

여러 가지 고비가 있었지만 멈추지 않고 지속되게 하심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고맙습니다.


하나님,

저희는 천국을 바라보며 천국을 소망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는 저희들이 평화를 누리며 살기를 원하십니다.

하나님께서는 화평케 하는 자가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사람들에게 불리게 될 것이라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의 말씀대로 화평케 하여 평화를 만드는 사람이 되어야 할 텐데,

오히려 전쟁을 만들고 있지는 않는지 반성합니다.

생각해 보면 나로 인하여 교회에서나 직장에서나 가정에서나

사회에서나 불화가 생겼던 적도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그리하여 하나님 영광 가렸던 적이 있었음을 고백합니다.

하나님 용서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이 세상에 교회 다니는 사람은 많지만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은 그렇게 많지 않음을 압니다.

하나님을 사랑한다면 하나님이 원하는 것을 하고 싶을 텐데,

하나님이 원하시는 것보다 저희들 자신이 원하는 것을 먼저 합니다.

저희들이 하나님을 사랑하는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예수님이 말씀하신 팔복을 꼭 받는 저희들이 되게 하옵소서.


저희가 화평케 하는 사람이 되기를 원합니다.

화평이란 모든 사람의 입에 곡식을 공평하게 넣어 주는 것을 의미합니다.

저희가 먼저 자신의 것을 나눌 줄 아는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주기를 좋아하는 사람이 되게 하옵소서.

인색하여 자신의 것을 다른 사람과 함께 나눌 줄 모르는 사람은

절대로 화평케 하는 사람이 될 수 없다고 하셨습니다.

사람을 불쌍히 여길 줄 알고 나누고, 베풀 줄 아는 사람이 다 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저희의 가정과 직장

그리고 교회가 저희 때문에 평화스럽게 되기를 원합니다.


하나님,

드디어 내일입니다.

하나님께서 예비해 놓으신 잔치가 어떻게 벌어질지는 저희는 잘 모릅니다.

그러나 짐작은 하고 있습니다.

생각지 못했던 기쁨과 감동도 있을 것인데

그것이 하나님으로 인하여 생길 것이라는 것을 생각합니다.

원근각처에서 올 자오가족들 마음을 평안하게 하시고

설레게 하시고 기대하게 하옵소서.

돌아갈 때는 만족하여 돌아가도록 도와주옵소서.

마지막 점검도 잘하여 행사에 차질이 없도록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008. 5. 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