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으신 하나님.
저희들에게 아름다운 꽃 잔치를 열어주시고
자연의 작은 부분에까지 하나님의 손길이 미치지 않은 곳이 없음을 알게 하셔서
전능하신 하나님을 찬양할 수밖에 없는 은혜를 주심을 감사합니다.
그러나 하나님,
주어진 것에 감사할 줄 모르고
세상을 보고 사람을 봐도 만족할 수 없는 삶을 살아가는 저희들입니다.
눈으로 확인하지 않고는 믿을 수 없다는 말을
천연덕스럽게 하면서 하나님과 세상에 양다리를 걸치고 살아가는
연약한 저희들을 용서하여 주옵소서.
우리 예수님의 귀하신 보혈로 씻어 주셔서
하나님의 형상을 닮은 복된 삶을 살아가도록 도와주옵소서.
주님,
세상은 경험과 외모로 사람을 평가합니다.
그러나 우리 주님은 그 사람 안에 잠재된 가능성으로 판단함을 압니다.
과거로 판단하지 않고 미래를 통해 판단하심을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과거가 없는 성인이 없고, 미래가 없는 죄인도 없다는 말을 기억합니다.
누구하나 주님 앞에 온전한 사람이 없는데
나는 의인이고 너는 죄인이라는 오만한 삶들 속에서도
하나님을 만날 수 있는 은혜를 주시고 사랑 주심을 감사합니다.
저희들에게 겸손을 주시길 원합니다.
대개 사람들은 ‘겸손이라는 우상’ 안에 자신을 감추고 숨기를 좋아합니다.
특히 종교적 성향이 짙은 사람일수록 그렇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진정한 겸손은 숨는 게 아니라 앞장서서 직면하는 것임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판단하는 자리가 아니라 판단 받는 자리에 있는 것임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지시하는 자리가 아니라 지시 받는 자리에 있다는 것을 알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진정한 겸손은 하나님 말씀 앞에 순종하는 것임을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세상에도 하나님으로 인하여 겸손하게 하옵소서.
하나님 말씀 앞에 순종하게 하옵소서.
교만한 마음 꺾게 하시고 낮아지고 섬기게 하옵소서.
주님,
오늘은 식목일이자 한식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산으로 들로, 강으로 바다로 나갈 터인데
안전사고 당하지 않고 좋은 시간들을 보내도록 인도하옵소서.
좋은 날에 나들이 대신 자오쉼터로 봉사 오는 분들도 있습니다.
그들에게도 기쁨과 즐거움을 주시길 원합니다.
건강과 행복도 함께 하도록 하옵소서.
주님,
제12회 자오의 날이 28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좋은 날씨를 허락하시고 좋은 환경 속에서
마음껏 하나님을 찬양하며 영광 돌리게 하옵소서.
잔치 집에는 많은 사람이 모여들어야 함을 알고 있습니다.
자오의 날에도 많은 자오가족들이 함께 하여
행복한 잔치를 즐기도록 하옵소서.
푸짐한 선물을 한 아름씩 안고 가는 행복한 날이 되게 하옵소서.
이 모양 저 모양으로 함께하는 모든 분들에게
하나님의 크신 은혜가 넘치게 임하길 원합니다.
영광의 자리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008. 4.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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