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내 새끼 살려주셔서 고맙습니다. 아들이 교통사고를 냈다. 토요일 퇴근하며 좌회전을 했는데 빙판길이었단다. 브레이크를 잡았고 차는 그대로 미끄러지며 옹벽에 그대로 쾅. 차를 견인해 놓고 친구가 태우고 왔다. 그런데 녀석이 멀쩡했다. 토요일 밤 지내고 주일까지 지낸 후 오늘 아침에 가슴이 아프다고... 오늘 오전에.. 사람이 꽃보다/사랑하는 아들아 2016.01.18
[스크랩] 하나님께서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2년 8개월입니다. 하나님께서 저희 자오쉼터를 2년 8개월 만에 회복시켜 주셨습니다. 저희 자오쉼터가 모든 것을 잃고 월세로 다시 시작한지 2년 8개월입니다. 하나님께서 허락하시고 여러분들의 기도와 헌신이 있었기에, 이렇게 새로운 장막을 구입하여 이사를 가게 되었습니다. 기도해 .. 사람이 꽃보다/이것이 인생이다 2015.11.03
그대 내 좋은이여...34 여보... 당신이 우리 곁을 떠나 하늘 나라로 간지 벌써 1년이 지났네... 지난 8월 30일엔 당신의 추도예배를 드렸는데 당신은 알고 있는지 모르겠다. 참 많은 사연을 고스란히 안고 당신은 하늘 나라로 떠났고 남아 있는 나는 그 일들을 수습하느라 참 많이 힘들구나. 당신과의 10년의 세월이 참으로 짧았.. 사람이 꽃보다/사랑하는 이에게 2009.09.08
그대 내 좋은이여---33 그리움과 먹먹함 텔레비전에서 패널로 나온 어느 분이 그리움과 먹먹함의 차이가 뭐냐고 물으니 ‘그리움은 비록 떨어져 있지만 마음만 먹으면 언제나 만날 수 있는 대상을 생각하는 것이 그리움이고, 먹먹함이란 만나고 싶어도 이제는 만날 수 없는 대상을 생각하며 가슴이 아프고 답답하고 어찌할 .. 사람이 꽃보다/사랑하는 이에게 2009.09.02
사랑은... 사랑이란 어떤 것일까? 나의 반을 비우고 반을 채우는 것이다. 사람들은 하나는 가지고 다른 하나를 가지려는 욕심으로 사랑을 한다. 채우려는 욕심으로 넘쳐서 더 채울 수가 없다. 버려져야만 채울 수 있는데 넘쳐나는 곳에 채울 수는 없을 것이다. 넘침은 모자람만도 못하다는데 말이다. 사랑은 희생.. 사람이 꽃보다/사랑하는 이에게 2009.01.06
참말로 보고싶다... 비가 많이 온다. 여보... 참 많이 보고 싶다. 그냥 따라가고 싶을 정도로 보고싶고 힘들다. 운다고 뭐가 해결 될 것은 없겠지만 나 지금 많이 힘들어. 여보 나... 정말 힘들어... 하루 종일 눈물만 나와. 당신 보고싶어 미치겠어. 나도 따라가면 안될까? 당신이 사용하던 핸드폰을 홍순이에게 주려다 여명.. 사람이 꽃보다/사랑하는 이에게 2008.10.22
그대 내 좋은이여---32 당신이 먼저 죽으시오. 당신이 먼저 죽으시오. 주일이다. 상한 심령 위로 받고, 치유 받고… 오늘은 자오쉼터에서 주일 예배를 드리지 않고 모(母)교회인 성도교회로 가서 예배를 드렸다. 내가 전임으로 사역하는 곳이기도 하지만 아내의 장례를 교회에서 주관하여 교회장으로 했기 때문에 감사를 표하고 인사를 드리기 위해.. 사람이 꽃보다/사랑하는 이에게 2008.09.14
아내를 기다리며 아내가 실종된 지 11일째. 타고 나간 차량은 [15두5184]다. 검은색 프라이드 골드. 실종신고를 경찰에 낸지 7일이 지났지만 경찰의 수사는 아직 단서조차 찾아내지 못하고 있다. 경찰은 사채 이자 때문에 머리가 어지러워 피한 쪽으로 가닥을 잡으려는 것 같다. 그러나 내 주장은 전혀 다르다. 사채업자들.. 사람이 꽃보다/사랑하는 이에게 2008.09.07
[스크랩] [아들아…218] 진짜 가네. 준열이가 필리핀으로 3년 유학을 떠날 날이 이틀 앞으로 다가왔다. 말이 유학이지 청각 장애를 가지고 있는 녀석이 학교생활을 잘 적응하지 못해, 고육지책으로 보내는 유학이니 마음이 편할 리가 없다. 독하게 마음먹은 아빠는 목표를 달성하기까지는 귀국할 수 없다고 엄포를 놓는다. 아빠의 말에는.. 사람이 꽃보다/사랑하는 아들아 2008.07.12
[스크랩] [080707] 내고향 청산도 아들이 7월 14일에 필리핀으로 유학을 가기에 고향에 계시는 작은아버님과 작은 어머님께 인사를 드리러 다녀왔다. 내고향 청산도. 서편제와 드리마 봄의 왈츠 촬영지이기도 하지만 정부로부터 [가고싶은 섬]으로 선정되어 있는 섬이기도 하다. 나는 섬에서 태어나 자랐다. 한마디로 섬놈이라는 말이다.. 사람이 꽃보다/내 고향 청산도~ 2008.07.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