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 올림픽의 열기가 대단합니다.
올림픽 개막식을 보면서 새로운 걸 알았습니다.
알지 못하는 나라가 참 많다는 것을 알았고,
나라 이름과 수도 이름이 같은 곳도 제법 많다는 것도 알았고,
13억의 인구가 있는 나라가 있는가 하면,
인구가 1만밖에 되지 않는 나라가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번 올림픽에 참가한 나라가 204개국이라고 합니다.
문득, 그런 생각이 들었습니다.
저곳이 모두 선교지인데….
해외에 나갈 일이 가끔 있습니다.
선교차원에서도 나가고 개인 일로도 나갈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언어의 소통이 이루어지지 않으면 정말 답답합니다.
영어라도 자연스럽게 잘한다면 그런대로 괜찮지만
그 나라의 말도 모르고, 영어도 잘 안되면 눈만 끔벅끔벅 할 수밖에….
대학원 2학기 때 교수님께서 하셨던 말씀이 생각났습니다.
“사역지 없다고 기도하지 말고 영어를 잘하도록 노력하라.
영어만 잘해도 세계가 사역지다.”
틀림없는 말씀이었습니다.
올림픽 개막식을 보며,
‘저 중에 복음이 전해지지 않는 나라는 도대체 얼마나 될까?’ 라는 생각에,
다시 영어책을 가까이 해야겠다는 뒤 늦은 결심을 합니다.
저곳이 모두 선교지인데….
내가 또 주의 목소리를 들은즉 이르시되
내가 누구를 보내며 누가 우리를 위하여 갈꼬
그때에 내가 가로되 내가 여기 있나이다 나를 보내소서. 사 6:8
2008. 8. 9.
-양미동(나눔)―
출처 : 자오쉼터
글쓴이 : 나눔(양미동)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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