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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20181217] 2018년 마지막 교화행사

자오나눔 2018. 12. 18. 03:16

 

한 해가 서서히 저물어 가면서 2018년의 사역도 하나씩 마감되어 간다.

어제는 안양교도소 장애인재소자들과 함께하는 교화행사를 마감했다.

 

이재선 구은영 집사님 부부가 찬양인도를 해주는데,

반주자가 갑자기 자신이 없다고 펑크,

응급조치로 기타 반주에 맞춰 찬양인도를 했는데 고생하셨을게다.

이젠 기도에는 고정이 되셨다.

귀한 사역자로 자리를 잡은 김미숙 권사님이 기도를 해 주셨다.

남들 앞에서 처음으로 서 보는 양준열 청년이 성경봉독을 하고,

파주백향목 교회 황상도 목사님 이하 성도님들이 오랜만에 동역을 해 주셨다.

은혜로운 특별 찬양을 해 주셨다.

내년부터는 3, 6, 9, 12월엔 동역을 하겠다고 약속을 하셨다.

강성흔 목사님께서 마 1:21-23을 가지고,

예수님이 오신 목적은이라는 제목으로 귀한 말씀을 전해 주셨다.

강 목사님의 축도로 1부 예배가 끝났다.

 

이번에 두 번째 필사를 마친

성경 필사자를 격려하며 성경필사 합본을 기부 좋게 전달해 드렸다.

많은 재소자들이 성결필사를 하기를 기도한다.

어느새 교도사 사역에 한 축을 담당하게 된 김수영 자매,

많이 여유가 생겼다. 대견하다.

준비해 간 다과를 나눈다.

재소자들에게는 이 시간이 제일 행복하다.

 

드디어 제일 기다렸던 시간이다.

찬양사역자 전용대 목사님의 시간이다.

귀한 간증과 함께 하나님께 드리는 찬양.

음원이나 시디로는 쉽게 들을 수 있는 찬양들이만,

직접 모시고 라이브로 들을 수 있는 기회는

재소자들에게는 결코 쉽지 않는 귀한 시간이다.

이재선 집사님과 친분이 있어서 이번에 동참하게 되었는데

새로운 인연을 맺게 되었다.

 

마무리로 마이크를 잡았다.

참석한 재소자들 중에 영치금이 제일 작게 남아있는 순서대로

열 명을 선발하여 각 오 만원씩 영치금을 넣어 드렸다.

여전히 성경필사를 권면하고 있는 나.

 

파주 백향목 황상도 목사님의 마무리 기도로 귀한 시간을 끝냈다.

교도소 밖에서 기념사진 한 장.

바쁜 분들은 먼저 사역지로 돌아가고 몇 명은 안산으로 이동하여

점심 겸 저녁을 먹었다.

귀한 섬김을 해 주신 김미숙 권사님께 감사드린다.

 

이렇데 2018년 교화행사도 열네 명이 참석하여

귀한 은혜를 나누고 끝났다.

한 해 동안 수고해 주셨던 동역자들께 감사드린다.

하나님께서 내년엔 이 사역을 어떻게 인도하실지 기대가 된다.




출처 : 자오쉼터
글쓴이 : 나눔(양미동)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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