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너, 그리고/나눔의 편지

[나눔의 편지 9] 입덧

자오나눔 2007. 1. 17. 17:51
천하보다 귀한
한 생명이 이 세상에 태어나려면
간장을 끊어 내는 듯한 고통이 동반하는
입덧이라는 과정을
특별한 어머니를 빼곤 모두 겪게됩니다.

내게는 참 소중한 친구들과
저녁식사를 함께 했습니다.
식사를 하면서도
입덧이 심해 고생하는 아내를 걱정하는 친구의 모습이
참 보기 좋았습니다.
아마 그 친구는 마음만이라도
아내와 함께 입덧을 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부부...
서로가 돕는 배필이라고 하지요.
서로를 도와가며 하루를 보내리라는 생각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오늘 하루도 평안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