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너, 그리고/나눔의 편지

[나눔의 편지 19] 푸르게 푸르게

자오나눔 2007. 1. 17. 17:56
어제는 날씨가 무척 더웠지요? 그래서 짜증도 났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래도 추운 겨울이면 이렇게 더웠던 여름도 그리워지지 않을는지요.
어제는 광명 사랑의 집에 봉사를 마치고 서울 인쇄소에 갔더랍니다.
서울을 가면서 과천 쪽으로 돌아갔는데 서울 근교에도 자연녹지가
잘 보존되어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푸른색은 사람의 눈을 피로에서 풀어주며 사람의 마음을 맑게 해준다지요?
푸른 것이 좋습니다.
힘들고 어려울 때 푸른 것을 생각해 봅시다.
푸르게 푸르게 자라나고 있는 어린이들을 생각해 봅시다.
모두가 사랑이 아니겠는지요.
오늘은 비가 온다고 합니다.
어제 너무나 더웠으니 오늘은 비가 와서 더워진 대지를 식혀주는 것도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오늘 하루도 복되고 귀한 하루가 되세요.

2002. 7.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