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벽길을 달려 소록도에 봉사를 오는데
밀려오는 졸음을 쫓느라 애를 먹었습니다.
결국은 차를 세우고 잠시 쉬었다 내려왔는데
세상에서 제일 무거운 것이 눈꺼풀이라는 것을
절실하게 체험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양(羊)의 해가 밝았습니다.
온통 희망으로 시작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성계가 꿈속에서 양의 뿔과 꼬리가 떨어져 나가는 것을 보고
무학대사에게 물었더니 양(羊)에서 뿔과 꼬리가 떨어지니 왕(王)자라며
왕이 될거라고 해몽을 했다지요?
어린양으로 오신 예수님이 오늘도 제 마음속에 계십니다.
저는 제가 만들어 놓은 수많은 것들로 인해
어린양되신 예수님께 수많은 뿔과 꼬리가 생겨있지는 않는지 생각해 봅니다.
내가 만들어 놓은 수많은 뿔과 꼬리들을 잘라내고
내 마음에 진짜 왕이신 예수님을 잘 모시고 싶습니다.
그래서 너는 택한 백성이요 왕같은 제사장이라는 말씀이
제게 주신 말씀이 되도록 노력하렵니다.
희망입니다.
사랑입니다.
2003. 1.1
소록도에서 나눔
밀려오는 졸음을 쫓느라 애를 먹었습니다.
결국은 차를 세우고 잠시 쉬었다 내려왔는데
세상에서 제일 무거운 것이 눈꺼풀이라는 것을
절실하게 체험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양(羊)의 해가 밝았습니다.
온통 희망으로 시작하는 한 해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성계가 꿈속에서 양의 뿔과 꼬리가 떨어져 나가는 것을 보고
무학대사에게 물었더니 양(羊)에서 뿔과 꼬리가 떨어지니 왕(王)자라며
왕이 될거라고 해몽을 했다지요?
어린양으로 오신 예수님이 오늘도 제 마음속에 계십니다.
저는 제가 만들어 놓은 수많은 것들로 인해
어린양되신 예수님께 수많은 뿔과 꼬리가 생겨있지는 않는지 생각해 봅니다.
내가 만들어 놓은 수많은 뿔과 꼬리들을 잘라내고
내 마음에 진짜 왕이신 예수님을 잘 모시고 싶습니다.
그래서 너는 택한 백성이요 왕같은 제사장이라는 말씀이
제게 주신 말씀이 되도록 노력하렵니다.
희망입니다.
사랑입니다.
2003. 1.1
소록도에서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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