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너, 그리고/나눔의 편지

[나눔의 편지 255] 가장 멋진 웃음

자오나눔 2007. 1. 17. 22:28
아무 것도 아닌 것 같은데 자세히 보노라면
그것에 많은 정성이 들어 있는 것을 보게 됩니다.
평소 소홀함의 틀에서 벗어나는 순간이기도 합니다.

가끔씩 배달 되어 온
편지가 하루를 넉넉하게 보내게 합니다.
어제는 지인으로부터 웃음에 대한
편지를 받았더랍니다.
여러가지 웃음이 있지만 제가 보이는 ^_^*빙그레~ 라는 웃음이
가장 멋지다는
편지에 하루종일 어깨를 으쓱 거렸더랍니다.
힘들게 일하다가 그
편지를 생각하면 ^_^*빙그레~ 웃어 봅니다.
뭐 잘못 먹었냐는 핀잔이야 들으면 어떻습니까. ^_^*빙그레~
하루에 열번이라도 웃으며 살아야겠습니다.

예견 되었던 전쟁이 시작되었습니다.
아까 노무현 대통령의 담화에서
"예견 된 위기는 위기가 아니라"는 말을 들었습니다.
예견 된 만큼 준비를 했기 때문이라는...

모든 것이 잘되기를 바래는 마음에
살며시 눈을 감고 두손을 모아 봅니다.
남은 하루가 복되시길...

2003. 3.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