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너, 그리고/나눔의 편지

[나눔의 편지 484] 수고하셨습니다. 사랑합니다.

자오나눔 2007. 1. 26. 01:42
[나눔의 편지 484] 수고하셨습니다. 사랑합니다.

나는 참 많은 사랑을 받으며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성탄절을 맞이하여 카드나 편지, 하다못해 문자라도 보내며
함께 해 주심을 감사드리고,
앞으로 더 잘해 나갈 것을 약속하며 축복까지 해 드려야 하는데,
아무것도 못하고 있는 바보 같은 사람입니다.
하다못해 문자도 보내지 못하고 성탄을 보낸 상황이 되어 버렸습니다.
전에는 이러지 않았는데…….
무력해져있는 나를 발견합니다.
그런 부족한 저에게 카드도 보내 주시고, 편지도 보내 주시고,
문자로 축복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약할 때 강함 되시는 하나님의 능력이
우리 모두에게 임하길 소원합니다.

이제 2005년도 5일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힘들고 어려운 일도 많았으리라 생각됩니다.
속상하고 눈물 나는 일도 많았으리라 생각됩니다.
그러나
저녁에는 울음이 기숙할지라도
아침에는 웃음이 찾아오리라는 말씀처럼
우리들의 삶이 웃어서 행복한 나날이 날마다 임하기를 소원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사랑합니다.

2005. 12. 26
-나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