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너, 그리고/신앙 이야기

[기도 9 김안희] 막상 하려면 부담이 되는 일이 있습니다.

자오나눔 2007. 9. 26. 07:09
자비와 긍휼이 크신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일 년의 가장 큰 날 한가위를 이렇게 허락하시고 주어진 여건 하에서

감사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하시니 참 고맙습니다.

부족한 저희들 내 생각이 주님의 뜻인 양 착각하며 살아갈 때가 얼마나 많았는지…….

주님은 저희들로 인하여 마음 아파하시는데

저희들은 그것도 모르고 철부지처럼 그렇게 살아왔을 때가 많았음을 고백합니다.

이 시간 우리 예수님의 귀하신 보혈로 씻어 주시고 덮어 주시옵소서.


주님,

자선음악회를 위한 40일 릴레이 금식기도가 오늘도 끊이지 않고

이렇게 김안희 권사님을 통하여 이어지고 있습니다.

마땅히 해야 할 일이지만

막상 하려면 부담이 되는 일이 있습니다.

그럴 때 아무렇지 않는 듯 부담이 되는 일을 하는 사람도 있습니다.

주님,

오늘 금식기도 하는 김안희 권사님이 그런 분입니다.

항상 기도로 살아가며 항상 하나님 편에 서서 살아가는 주님의 귀한 딸입니다.

추석입니다.

주부로서 금식기도하기가 참 어려운 날입니다.

그런대도 제10회 나눔의 노래를 위하여 감사함으로 금식기도하시는

김안희 권사님을 기억하옵소서.

성령님께서 동행하시고 힘주시고 이끌어 주옵소서.

그리하여 오늘 금식기도가 어느 금식기도보다 더 감사하는 기도가 되게 하옵소서.


권사님이 기도하는 것들이 있습니다.

외동딸 은진이가 건강하게 고등학교 졸업하고

바라는 대로, 꼭 가야할 대학교에 들어 갈 수 있도록 지혜 주시고, 은혜를 내려 주옵소서.

그리하여 지금까지 자식을 위하여 헌신했던 세월이

고통이 아니라 기쁨으로 가는 여정이었노라고 고백할 수 있도록 하옵소서.

부군 되시는 장로님의 건강도 지켜 주옵시고

직장에서도 없어서는 안 될 귀한 존재로 삼아 주옵소서.

그 가정이 하나님으로 인하여 복을 받고

하나님으로 인하여 참 행복을 누리며 살아간다는 간증을

이웃들까지도 할 수 있도록 하옵소서.


주님,

자선음악회 40일 릴레이 금식기간 중 벌써 9일째 시작되었습니다.

이제 팸플릿도 작업을 거의 끝내 갑니다.

아직 광고가 들어갈 자리가 5개나 비어 있는데

주님께서 개입하셔서 그 자리를 채워 주시기를 원합니다.


추석 명절을 보내고 명절 증후군에 걸리지 않도록 하옵시고,

지혜로운 자들이 되어 명절 때 만난 가족들에게도

우리 예수님의 사랑을 나누도록 하옵소서.

오늘 많은 만남이 있을 터인데

만남 속에서 혈기 부리지 않도록 하옵시고

사랑으로 살아가도록 하옵소서.

오늘도 함께 하시기를 원하오며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