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중독 행복전염/자오쉼터 이야기

[스크랩] 태훈인 좋겠다.

자오나눔 2014. 7. 4. 00:28

문득 이런 생각을 했다.

태훈이에게 나는 어떤 존재일까?

나와 수시로 스킨십을 하는 태훈이는 내 침대에서 자는 걸 좋아 한다.

아니 더 좋아하는 것은 권사님과 자는 것을 더 좋아 한다.

그래도 잘 땐 나와 잔다.

몸이 안 좋아 진통제 주사맞고 누웠는데

텔레비전 본다면 내 배 위에 엎드려 있다.

태훈인 좋겠다.

날마다 사랑받고 자라가니 말이다.

 

 

 

 

출처 : 자오쉼터
글쓴이 : 나눔(양미동)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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