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중독 행복전염/자오쉼터 이야기

[스크랩] 어린 남자의 배신

자오나눔 2014. 7. 4. 00:28

태훈이가 다녔던 유치원 원장님과 선생님이 방문을 했다.

태훈이가 입을 봄 옷을 사오셨다.

닉네임도 '태훈아사랑해'였는데 태훈이가 외면을 한다.

태훈이가 그렇게 따랐다는데 태훈이가 외면을 한다.

벌써 얼굴을 잊어 버렸나?

남자는 믿을 게 안된다더니 배신이다.

어린 남자의 배신이다.

그래도 배웅까지 하고 들어 온 태훈이.

금방 사고를 쳤다.

싱크대 서랍을 빼고 싱크대에 올라갔다.

못말리는 태훈이다.

원장님이 다니는 석천광명교회 학생부와 봉사도 오겠단다.

오늘도 귀한 사람을 만났다.

감사하다.

 

 

 

 

 

 

 

 

 

출처 : 자오쉼터
글쓴이 : 나눔(양미동)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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