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중독 행복전염/자오쉼터 이야기

[스크랩] 우리는 정신 교육중

자오나눔 2014. 7. 4. 00:31

피끓는 청춘인 우리는 밤이면 더 기승을 부린다.

자정이 넘으면 화장실을 들락거리며 소리를 지른다.

덩달아 삼촌들 모두 깨어났다.

"우리야~ 잠좀 자자~"라는 현우의 하소연이 더 크다.

결국 새벽 3시에 내 방으로 데리고 왔다.

밤을 지새고 아침 햇살을 맞이했다.

녀석을 보면 안타깝기도 하고 속상하기도 하고 그런다.

 

 

 

 

출처 : 자오쉼터
글쓴이 : 나눔(양미동)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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