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너, 그리고/나눔의 문학

[시] 모두가 사랑

자오나눔 2007. 1. 16. 14:14
이른 아침
풀잎 서걱거리게 하는
산들바람이 좋고

하얀 구름 밀어내고
방긋 웃으며 떠오르는 태양도
마냥 좋기만 하다.

동쪽 하늘 바라보며
크게 심호흡 한번 하고 나니
이 세상에 사랑하지 않을게 아무 것도 없구나.

2003. 7. 8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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