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일어나 아내의 얼굴을 보니 많이 그을려 있습니다.
요즘 자오쉼터 건축으로 많은 신경을 쓰다보니
아내의 곱던 얼굴이 많이 상해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최근들어 얼굴에 분을 바르는 모습을
한번도 보지 못한 것 같습니다.
부족한 남편 만나 아내만 고생하는 것 같아
하루를 아내에게 미안함으로 시작합니다.
아침 일찍 현장에 나와 남편의 다리가 되어
이곳 저곳 다니며
공사가 미비한 부분들을 지적하며
보수하도록 하는 아내의 모습이
사사시대의 드보라 같다는 생각을 잠시 해 보았습니다.
갑자기 그 노래가 생각납니다.
'내가 아니면 누가 살피랴... 나 하나만 믿어온 당신을...'
아내를 잠깐 불러 꼭 안아주며
미안하다 한마디 하니 인부들 본다고 질겁을 합니다.
그래도 그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가족사랑,
따지고 보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오늘 아침 날씨는 더 춥네요.
그래도 오후에는 풀리리란 희망으로 화이팅을 합니다,.
모두 감기 조심하세요.
2002. 12. 13
사족 : 이제 6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선거 일찍 마치시고 자오쉼터 준공예배 현장으로 오세요.
기다립니다.
요즘 자오쉼터 건축으로 많은 신경을 쓰다보니
아내의 곱던 얼굴이 많이 상해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최근들어 얼굴에 분을 바르는 모습을
한번도 보지 못한 것 같습니다.
부족한 남편 만나 아내만 고생하는 것 같아
하루를 아내에게 미안함으로 시작합니다.
아침 일찍 현장에 나와 남편의 다리가 되어
이곳 저곳 다니며
공사가 미비한 부분들을 지적하며
보수하도록 하는 아내의 모습이
사사시대의 드보라 같다는 생각을 잠시 해 보았습니다.
갑자기 그 노래가 생각납니다.
'내가 아니면 누가 살피랴... 나 하나만 믿어온 당신을...'
아내를 잠깐 불러 꼭 안아주며
미안하다 한마디 하니 인부들 본다고 질겁을 합니다.
그래도 그 모습이 보기 좋습니다.
가족사랑,
따지고 보면 아무것도 아닙니다.
오늘 아침 날씨는 더 춥네요.
그래도 오후에는 풀리리란 희망으로 화이팅을 합니다,.
모두 감기 조심하세요.
2002. 12. 13
사족 : 이제 6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선거 일찍 마치시고 자오쉼터 준공예배 현장으로 오세요.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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