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너, 그리고/나눔의 편지

[나눔의 편지 333] 잘 생긴 남자가 되기보다는...

자오나눔 2007. 1. 26. 00:01
전에 어느분과 대화를 하다가 정말 그렇구나...하고 생각했던 말이 생각납니다.
사람들이 잘생긴 얼굴을 만드려고 성형수술을 하려는 걸
지적하는 말이었지만 공감대는 가질 수 있었습니다.
"잘 생긴 남자가 되는 것보다는 웃는 남자가 되어야 합니다."
늘 웃는 얼굴의 남자...
그런 사람에겐 호감이 가는 것은 당연하고
왠지 믿음직스럽습니다.

개그나 코미디를 보고 잠깐 웃는 그런 웃음보다는
가슴 속에서 배어나오는 웃음을 웃으며 살아야 합니다.
감사가 배어있고,
양보와 배려가 배어있는 웃음을 웃을 수 있는 사람.
그런 사람이 되려고 노력합니다.
지인 중엔 언제나 맑은 웃음을 웃는 분들이 많습니다.
주어진 환경이 힘들고 어려워도 속깊은 웃음을 잃지 않는
아름다운 사람이 있습니다.
뵐 때마다 감탄을 하면서 또 한가지를 배워갑니다.

밝은 가정도
나의 웃음에서부터 시작됨을 생각하는 한낮입니다.
날씨가 제법 덥지요?
그래도 씨익~
2003. 6. 7

사족 : 덕분에 소록도 봉사 잘 다녀왔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