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옥녀 권사님은 올 해 여든넷입니다.
작은 체구에 허리까지 굽어 있으니 더 작아 보입니다.
그래도 항상 기도하며 긍정적인 말만 하시는 분입니다.
구역 예배를 마치고 다과를 나누는데
며칠전 추위가 찾아 왔을 때 일을 이야기 해 주십니다.
잠을 자는데 방이 춥더랍니다.
영감님께 보일러실에 가볼고 하니 그냥 자구려 하기에
당신이 손전등을 들고 보일러실에 가 보았더랍니다.
눈도 어둡고 그래서 기름이 있는지 없는지 보이지가 않더랍니다.
한참을 생각하다
가늘고 마른 나무가지를 가져다가 깊이 넣어 보았답니다.
휘저어 꺼내도 기름이 묻혀 나오지 않기에
기름이 떨어졌다며 기름을 시켰다고 하십니다.
덕분에 보일러가 얼어 터지지 않았다는...
지혜로운 여인은 그 집을 일으켜 세웁니다.
2004. 2. 27
작은 체구에 허리까지 굽어 있으니 더 작아 보입니다.
그래도 항상 기도하며 긍정적인 말만 하시는 분입니다.
구역 예배를 마치고 다과를 나누는데
며칠전 추위가 찾아 왔을 때 일을 이야기 해 주십니다.
잠을 자는데 방이 춥더랍니다.
영감님께 보일러실에 가볼고 하니 그냥 자구려 하기에
당신이 손전등을 들고 보일러실에 가 보았더랍니다.
눈도 어둡고 그래서 기름이 있는지 없는지 보이지가 않더랍니다.
한참을 생각하다
가늘고 마른 나무가지를 가져다가 깊이 넣어 보았답니다.
휘저어 꺼내도 기름이 묻혀 나오지 않기에
기름이 떨어졌다며 기름을 시켰다고 하십니다.
덕분에 보일러가 얼어 터지지 않았다는...
지혜로운 여인은 그 집을 일으켜 세웁니다.
2004.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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