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너, 그리고/나눔의 문학

[시] 아픔도 사랑이다.

자오나눔 2007. 1. 26. 02:16

이렇게 많은 비가
무섭게 내리는 날이면
가슴 한쪽이 먹먹해진다.
온몸이 부서지는 통증에
잠 못 이룰 그대 생각에.

그대를 생각하면
가슴은 아프다 못해
이렇게 먹먹해 진다.
애꿎은 베개만 마사지 한다.
부드럽게…….

아픔도 사랑이다.

2006. 7.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