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너, 그리고/자유 게시판

축복과 행복

자오나눔 2007. 11. 3. 19:50
 

축복과 행복


토요일이라 봉사자들이 봉사를 왔습니다.

컨테이너에 보관해 놓았던 옷들을 모두 꺼내왔습니다.

모두 펼쳐놓고 아이들 옷과 어른들 옷을 구분합니다.

어른들 옷은 남성의류와 여성의류로 구분을 합니다.

봉사자들이 신났습니다.

몸에 맞는 옷은 한 개씩 챙겨가도 된다고 했더니 좋아합니다.


잘 챙겨서 박스에 차곡차곡 담아

일부는 다른 장애인 시설에 보내드리기 위해 남겨 놓고,

나머지는 테라칸 차량에 운전석과 조수석만 남겨 놓고 가득 실었습니다.

내일 예배 마치고 부산으로 싣고 가려고요.

부산에 있는 굿윌에 협찬해 드리기 위함이지요.

장애인들이 매장을 열어 중고품을 잘 정돈하여 장사를 하면서

작으나마 수입도 얻고 사회적응훈련도 제대로 하는 프로그램이지요.

우리 자오 회원이신 박자민 장로님이 팀장으로 계시기에

더 정이 가나 봅니다.


더불어 살아가는 일을 할 때는 신납니다.

무언가 어려운 이웃을 위하여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는 것이

큰 축복이고 행복입니다.


'나와 너, 그리고 > 자유 게시판' 카테고리의 다른 글

빼빼로데이라고~  (0) 2007.11.10
김장하러 오세요~~  (0) 2007.11.09
아~ 가을  (0) 2007.11.03
부천에 사시는 분을 초대합니다.  (0) 2007.10.25
[스크랩] 나를 성장시키는 50가지의 대화법  (0) 2007.10.1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