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명 되신 주님을 찬양합니다.
어제 이 세상을 떠났던 사람들이 그렇게 체험하기를 갈망했던 오늘입니다. 그 오늘을 저희에게 허락하시고, 이렇게 새로운 하루를 맞이할 수 있도록 하시니 감사합니다.
날마다 기적을 체험하며 살아가는 저희들이지만 그 기적을 베푸시는 하나님 아버지를 망각하며 살아갈 때가 너무나 많습니다. 날마다 숨 쉬는 순간마다 하나님의 일하심은 이어지고 있는데, 부족한 저희들은 마치 당연한 일이 일어나는 것처럼 그렇게 살아갑니다. 아둔하고 미련하여 감사할 줄 모르는 저희를 용서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께서 저희를 통하여 몽골에 마음을 갖게 하시고, 기도하게 하시고, 갈급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이제 1년 동안 마음으로 준비하고, 기도로 준비하고, 물질로 준비해 온 몽골을 방문하게 됩니다. 그날이 오늘입니다. 우리 자오나눔선교회를 사랑하시어 많은 사역을 감당하게 하시고, 몇 년 전부터 해외에도 눈을 돌리게 하시어 선교사님들을 알게 하시고, 그분들과 예수님 이름으로 끈을 이어오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우리 자오나눔선교회에서 2년 전에는 미얀마에 첫 발을 딛게 하시고, 오늘은 몽골에 첫 발을 딛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이 내딛는 첫걸음이 지금은 연약하고 어린 아이같이 미약하지만, 수년 내로 큰 발걸음이 되게 하시고 우리 자오나눔선교회 회원들의 사역지도 몽골에까지 넓혀질 수 있도록 축복하옵소서.
하나님,
사람 사는 곳에 사람이 가는 것인데도 이국땅이라는 것이 설렘과 막연한 두려움을 갖게 합니다. 그렇지만 하나님, 몽골도 하나님이 창조하시고 보시기에 좋았더라는 축복의 땅인 줄 믿습니다. 선교는 우리가 조금 더 일찍 주님을 알았고, 주님의 큰 복을 받았기에, 그 주님을 전하고 함께 천국의 복을 받아 마음껏 누리자는 마음, 한 영혼이 천하보다 귀하다는 하나님의 큰 뜻이 있기에 이루어지고 있는 줄 압니다. “오직 성령이 너희에게 임하시면 너희가 권능을 받고 예루살렘과 온 유대와 사마리아와 땅 끝까지 이르러 내 증인이 되리라”는 우리 예수님의 축복과 명령을 함께 받고 저희들은 그 걸음을 내딛습니다.
짧은 기간이지만 그냥 구경 가는 것이 아니라 직접 피부로 접하고, 많이 보고, 많이 체험하고, 많이 배우고, 많은 느낌을 받도록 하옵소서. 그리하여 다시 귀국했을 때 그 순간들을 생각하며 하나님의 큰 뜻을 생각하게 하시고, 온누리를 예수님 사랑으로 품을 수 있도록 저희들을 인도하옵소서. 몽골에서의 모든 여정을 주님 인도하시고 도와주시옵소서.
오고 가는 발길을 주님 인도하시고, 귀국하여 각자의 처소로 돌아갈 때까지 안전하게 지켜 주시길 원합니다. 이번 몽골 비전트립을 준비하느라 고생 많이 하신 하나님의 사랑하는 딸 오세연을 기억하옵소서. 그의 건강을 지켜 주옵시고, 예수님 이름으로 작은 자에게 물 한잔 건네는 것이 곧 주님께 하신 것이라 했사오니, 하나님의 그의 삶을 축복하옵소서.
하나님,
우리 자오나눔선교회를 사랑하시어 13년 전에 이 땅에 흔적을 남기게 하시고, 첫발을 내딛게 하셨습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함께하시고 인도하시며 주님의 일을 할 수 있도록 지혜를 주시고 동역자들을 보내 주심을 감사합니다. 지금 이 자리에서 안주하지 않게 하시고, 달리는 말에 채찍을 가하는 것처럼 저희들이 더 정진할 수 있도록 인도하옵소서.
자오나눔선교회 이름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있는 모든 이들을 축복하시고, 그들의 환경을 열어 주셔서 하나님 영광위해 귀하게 쓰임 받도록 하옵시고, 영육 간에 강건함을 입을 수 있도록 하옵소서. 함께 기도하고 자오나눔선교회의 사역에 동참하는 회원들이 날로 늘어나게 하옵소서. 그들을 하나님께서 계획하셨던 것보다 갑절로 축복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오늘 내딛는 발걸음들을 온전히 주님께 의탁합니다. 성삼위 하나님께서 함께 하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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