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꽃보다/이것이 인생이다

나눔이의 군대 이야기...1

자오나눔 2007. 1. 15. 22:11
나는 군대복도 많았나 보다.
해군이 너무 멋있어 군대 영장이 나오기 전에 해군하사관 학교를
지원했었다.
마침 해군하사관에 입대하라는 통지서를 받아들고
고향을 떠나려니 마음이 편치 않았다.
투병생활을 하고 있는 어머님이 걱정이 되어...
그러나,
입대 날자는 결국 다가왔었다.
고향이 섬이라, 배편이 마땅치 않아...
새벽에 배를 탔다.
진해에 도착하여 머리를 빡빡 밀고...
경화동 부대로 들어 가기 전 시골에 전화를 해 보니
어머님이 돌아 가셨단다.
갈등이다...

오늘은 이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