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이기에
불어오는 태풍이 원수런가
추워지는 마음이 문제런가
북받치는 설움이
비수되어 목젖을 찌르고
모든게 내탓이러니
생각 할 수록 아려오는 울대
여자이기에 참으라는
어른들의 만류가
망치되어 때릴 때
삼단머리 헤쳐풀고
철퍼덕 주저앉아 엉엉 울면
내 맘 풀릴까?
먼 하늘 바라보며
내님 나라 그려볼 때
가슴속 작은 불꽃
폭죽되어 하늘을 나른다.
99/9/24
추석날 아침에 친구를 위하여
불어오는 태풍이 원수런가
추워지는 마음이 문제런가
북받치는 설움이
비수되어 목젖을 찌르고
모든게 내탓이러니
생각 할 수록 아려오는 울대
여자이기에 참으라는
어른들의 만류가
망치되어 때릴 때
삼단머리 헤쳐풀고
철퍼덕 주저앉아 엉엉 울면
내 맘 풀릴까?
먼 하늘 바라보며
내님 나라 그려볼 때
가슴속 작은 불꽃
폭죽되어 하늘을 나른다.
99/9/24
추석날 아침에 친구를 위하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