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리니
하늘이 운다고 한다.
가난하고 못살던 시절
힘없고 연약하여 흘렸던 서러움의 눈물.
주변 나라의 침략 속에서
밟혀도 다시 일어나며 흘렸을
이름 모를 들풀의 눈물.
명성왕후의 마지막 가시는 길에
두 눈에 고인 눈물을 기억한다.
태초부터 눈물이 많았던 것은 아니리
수많은 시련의 가시가 날을 세우고 달려들 때
퉁겨 내면 다른 이에게 달려들까
가슴으로 안았을 사랑의 결정체.
세상에 비 오고 흐린 날보다 맑은 날이 많듯이
하늘도 우는 날보다 웃는 날이 더 많으리...
작게 울고 더 많이 웃으라는
하나님의 크신 뜻이려니...
2002.7.6
하늘이 운다고 한다.
가난하고 못살던 시절
힘없고 연약하여 흘렸던 서러움의 눈물.
주변 나라의 침략 속에서
밟혀도 다시 일어나며 흘렸을
이름 모를 들풀의 눈물.
명성왕후의 마지막 가시는 길에
두 눈에 고인 눈물을 기억한다.
태초부터 눈물이 많았던 것은 아니리
수많은 시련의 가시가 날을 세우고 달려들 때
퉁겨 내면 다른 이에게 달려들까
가슴으로 안았을 사랑의 결정체.
세상에 비 오고 흐린 날보다 맑은 날이 많듯이
하늘도 우는 날보다 웃는 날이 더 많으리...
작게 울고 더 많이 웃으라는
하나님의 크신 뜻이려니...
2002.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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