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슴 후벼파는 아픔들을
가슴으로 읽어가다가
나도 모르게 내 가슴을 만진다.
드라마에 나오는 장면처럼
빨간 약이라도 발라주고 싶은데
그렇게라도 해 주면
가슴 후벼파는 잔가시는 녹일 수 있을 것 같은데...
아...
우리 마음엔 장도리를 품고 사는구나
한쪽엔 못을 박고
다른 한 쪽으론 못을 빼고.
못을 뺀다고
흔적이야 없어지겠냐 만
그래도 가슴 후벼파는
아픔이야 가시지 않겠나.
2005. 3. 24
-나눔-
가슴으로 읽어가다가
나도 모르게 내 가슴을 만진다.
드라마에 나오는 장면처럼
빨간 약이라도 발라주고 싶은데
그렇게라도 해 주면
가슴 후벼파는 잔가시는 녹일 수 있을 것 같은데...
아...
우리 마음엔 장도리를 품고 사는구나
한쪽엔 못을 박고
다른 한 쪽으론 못을 빼고.
못을 뺀다고
흔적이야 없어지겠냐 만
그래도 가슴 후벼파는
아픔이야 가시지 않겠나.
2005. 3. 24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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