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너, 그리고/나눔의 문학

[시] 영원무궁 살고지고

자오나눔 2007. 1. 17. 11:01
지리산 화엄사 발아래
참나무 향 가득한 난로 열기 속에서
토박이 정성 가득한
아침상을 받는다.

지친 몸 지친 영
자연으로 돌아가
숲 속 깊은 새 힘 얻어
아침 웃음이 반갑다.

지리산 산채 버무려
너도 한 입 나도 한 입
바라보는 눈길이 정답다.

그 사랑 그대로
영원무궁 살고 지고.

2005. 3. 12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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