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보다 아름다운 사람
진주라 천릿길이라 했더냐?
진주보다 더 먼 길은 몇 리 길이라 한 다더냐.
멀고도 먼 길
마음이 있는 곳은 여기
기차 타는 시간마저 설렘으로.
삽살개 닮은 흰둥이가
반갑게 꼬리 흔들어주며 반기는 곳
노란 국화 소담스레 반겨주고
직장에서 퇴근하는 가족처럼
스스럼없이 현관문을 열고 들어 올 때
힘들었지?
그 한마디에 행복하다는…….
소담스런 소국(小菊)닮은,
스쳐 지나는 바람결에도 행복한 그대는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
2005년 9월 24일 한낮에
수고하는 은주에게
-나눔-
진주라 천릿길이라 했더냐?
진주보다 더 먼 길은 몇 리 길이라 한 다더냐.
멀고도 먼 길
마음이 있는 곳은 여기
기차 타는 시간마저 설렘으로.
삽살개 닮은 흰둥이가
반갑게 꼬리 흔들어주며 반기는 곳
노란 국화 소담스레 반겨주고
직장에서 퇴근하는 가족처럼
스스럼없이 현관문을 열고 들어 올 때
힘들었지?
그 한마디에 행복하다는…….
소담스런 소국(小菊)닮은,
스쳐 지나는 바람결에도 행복한 그대는
꽃보다 아름다운 사람.
2005년 9월 24일 한낮에
수고하는 은주에게
-나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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