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은 은혜가 있는 시간입니다. 찬양과 기도가 있고, 감동과 사랑이 있는 시간입니다. 평생 잊지 못할 소중한 체험이 있는 시간입니다. 2시간이 어떻게 지나갔는지 모르게 지나갔습니다. 마지막 시간에 자오나눔선교회에 대하여 소개를 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주었고 일부는 회원이 되어서 함께 동참하겠다는 약속도 하십니다. 감사합니다. 밤 10시에 모든 시간을 끝내고 각 그룹별로 시간을 갖도록 합니다. 사무실에 간단한 상을 차려놓고 목사님들과 함께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모두 감사의 시간들이었고 은혜였다고 고백을 하십니다. 학교 동기들이 시간이 있으면 이야기를 나누고 싶다고 하십니다. 동기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니 자정이 넘었습니다. 소록도의 열대야는 숨을 막히게 합니다. 습기를 가득 품은 공기가 답답하게 합니다. 잠을 설치다가 겨우 잠들었는데 새벽예배 시간입니다. 시간을 보니 새벽 2시입니다. 소록도 어르신들과 장로님들이 새벽기도를 하기위하여 일찍 예배당으로 올라 오셨습니다. 일어나야지……. 얼마나 귀한 시간인데…….
8월 4일.
새벽예배를 마치고 자유시간을 이용해 잠시 수면을 취합니다. 이번 봉사때는 잠이 부족했다는 말은 들리지 않습니다. 맛있는 아침식사에는 주방조의 사랑이 가득 들어 있습니다. 아침 식사를 마치고 대청소에 들어갑니다. 여기저기서 각자 맡은 자리에서 열심히 청소를 해 주고 있습니다. 단체 촬영을 하기위해 모이도록 합니다. 예배당에서 한번 찍고 밖에서 한번 찍었습니다. 각자의 개인 사정이 많은지 우왕좌왕입니다. 호통소리가 들리고야 자리를 잡습니다. 목소리가 나오지 않습니다. 목이 쉬어서 마음으로만 소리를 지릅니다. 아무리 크게 불러도 상대방에겐 잘 들리지 않나 봅니다. 마지막 까지 전력투구한 투수의 심정이 이럴까……. 단체 사진을 찍고 나서 각 조별로 사진을 찍도록 했습니다.
사진 촬영을 마치고 다시 청소에 들어갑니다. 이곳저곳에 청소할 것이 많습니다. 이제는 자기가 해야 할 일을 찾아서 할 줄 아는 봉사단들이 되었습니다. 참 감사합니다. 주민 심방을 가도록 했습니다. 봉사는 어제까지 끝냈습니다. 오늘까지 해야 할 일을 봉사자들이 많이 참석한 덕분에 일찍 끝났습니다. 감사합니다. 덕분에 오늘은 소록도 주민과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사이 정이 든 봉사단들은 서로가 서로를 챙겨주고 있습니다. 해마다 여름 봉사를 마치고 나면 새로운 커플이 탄생되곤 했었습니다. 올해도 한 커플이 탄생할 것 같은 기분 좋은 예감이 듭니다. 일부는 사슴을 구경하러 소록도 산책로를 따라 걷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수요예배 때 특송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소록도는 수요예배를 오후 1시에 드린다고 합니다.
주방 조는 뜨거운 열기 속에서 토종닭과 한약재를 넣어서 토종한방 닭죽을 끓이고 있습니다. 소록도 어르신들께 대접하기 위해서입니다. 남다른 수고, 남다른 사랑이 있는 소중한 분들입니다. 이번 봉사때 가장 많은 수고를 하신 주방 조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소록도 강대시 장로님과 함께 수요예배 순서를 짰습니다. 이번에 감사패를 준비하셨답니다. 내가 소록도 봉사를 시작한지 10년째입니다. 소록도 성도님들이 마련하여 주기로 했다고 합니다. 미안하고 감사합니다. 나보다 더 수고를 많이 하고 있는 봉사자들도 많은데……. 우리 모두에게 주는 감사패라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점심 식사를 마치고 나면 수요예배를 드립니다. 예배를 인도하실 이백진 목사님은 교육관에 커튼을 달고 계십니다. 모두 끝낸 줄 알았는데 커튼 설치를 깜박한 것입니다. 봉을 고정시키고 커튼을 달아 놓으니 정말 분위기 납니다.
이어집니다.
8월 4일.
새벽예배를 마치고 자유시간을 이용해 잠시 수면을 취합니다. 이번 봉사때는 잠이 부족했다는 말은 들리지 않습니다. 맛있는 아침식사에는 주방조의 사랑이 가득 들어 있습니다. 아침 식사를 마치고 대청소에 들어갑니다. 여기저기서 각자 맡은 자리에서 열심히 청소를 해 주고 있습니다. 단체 촬영을 하기위해 모이도록 합니다. 예배당에서 한번 찍고 밖에서 한번 찍었습니다. 각자의 개인 사정이 많은지 우왕좌왕입니다. 호통소리가 들리고야 자리를 잡습니다. 목소리가 나오지 않습니다. 목이 쉬어서 마음으로만 소리를 지릅니다. 아무리 크게 불러도 상대방에겐 잘 들리지 않나 봅니다. 마지막 까지 전력투구한 투수의 심정이 이럴까……. 단체 사진을 찍고 나서 각 조별로 사진을 찍도록 했습니다.
사진 촬영을 마치고 다시 청소에 들어갑니다. 이곳저곳에 청소할 것이 많습니다. 이제는 자기가 해야 할 일을 찾아서 할 줄 아는 봉사단들이 되었습니다. 참 감사합니다. 주민 심방을 가도록 했습니다. 봉사는 어제까지 끝냈습니다. 오늘까지 해야 할 일을 봉사자들이 많이 참석한 덕분에 일찍 끝났습니다. 감사합니다. 덕분에 오늘은 소록도 주민과 대화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그사이 정이 든 봉사단들은 서로가 서로를 챙겨주고 있습니다. 해마다 여름 봉사를 마치고 나면 새로운 커플이 탄생되곤 했었습니다. 올해도 한 커플이 탄생할 것 같은 기분 좋은 예감이 듭니다. 일부는 사슴을 구경하러 소록도 산책로를 따라 걷고 있습니다. 아이들은 수요예배 때 특송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소록도는 수요예배를 오후 1시에 드린다고 합니다.
주방 조는 뜨거운 열기 속에서 토종닭과 한약재를 넣어서 토종한방 닭죽을 끓이고 있습니다. 소록도 어르신들께 대접하기 위해서입니다. 남다른 수고, 남다른 사랑이 있는 소중한 분들입니다. 이번 봉사때 가장 많은 수고를 하신 주방 조들께 감사를 드립니다. 소록도 강대시 장로님과 함께 수요예배 순서를 짰습니다. 이번에 감사패를 준비하셨답니다. 내가 소록도 봉사를 시작한지 10년째입니다. 소록도 성도님들이 마련하여 주기로 했다고 합니다. 미안하고 감사합니다. 나보다 더 수고를 많이 하고 있는 봉사자들도 많은데……. 우리 모두에게 주는 감사패라고 생각하고 싶습니다. 점심 식사를 마치고 나면 수요예배를 드립니다. 예배를 인도하실 이백진 목사님은 교육관에 커튼을 달고 계십니다. 모두 끝낸 줄 알았는데 커튼 설치를 깜박한 것입니다. 봉을 고정시키고 커튼을 달아 놓으니 정말 분위기 납니다.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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