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너, 그리고/나눔의 편지

[나눔의 편지 56] 늙지 맙시다.

자오나눔 2007. 1. 17. 18:31
태풍 루사가 할키고 간 상처들이 이곳 저곳에 널브러져 있습니다.
아직 정신도 차리지 못하고 있는데 태풍이 또 올라 오고 있다는 소식은
마음을 불안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그래서 인지 우리들의 얼굴에서 웃음을 찾아 보기 어렵습니다.

어린 아이때부터 청소년기는 하루에 400번을 웃고 산답니다.
그렇게 점점 줄어 들어서 4-5대가 되면
마음으로 웃는 것까지 합쳐서 하루에 50번도 안된다고 합니다.
나이를 먹어 갈 수록 웃음을 읽어 가는 것을 피부로 느낍니다.
웃음을 잃어 가는 만큼 주름살도 늘어 가리라 생각해 봅니다.

많이 웃어야 늙지 않는답니다.
잃어버린 순수도 찾는다고 합니다.
우리 많이 웃고 살면서 늙지 말자고요.

9월이 시작하고 첫 월요일입니다.
모두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오늘도 화이팅하기요~
2002. 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