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흔히 사용하는 말 중에 열심히 일하는 사람을 일꾼이라고 부릅니다.
꾼이란, 어떤 일을 전문적 또는 습관적으로 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그래서인지 우리 주위에는 꾼들이 참 많습니다.
오갈 곳 없는 장애인들이 살아갈 자오쉼터 공사가 어려움에 처하며
진척이 안되고 있으니까 많은 말들이 들려 옵니다.
어떤 사람은 일부러 찾아와서 자기들의 생각을 말해 주기도 합니다.
모두가 걱정되어 챙겨주는 모습입니다.
공사를 하다보니까
일꾼과 말꾼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일꾼은 어떠한 환경이라도 열심히 일만 합니다.
이것 저것 일을 하다보니 접시도 깨뜨릴 수 있고, 유리창을 깰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일꾼은 묵묵하게 일만 합니다.
똑 같은 인부였지만 말꾼은 일보다 말을 더 많이 합니다.
일꾼이 깨뜨린 접시로 딴지를 겁니다.
깨뜨린 유리창으로 말을 꺼냅니다.
그렇게 하다가 지치면
말꾼은 말 만 하다가 자기가 해야 할 일도 다 끝내지 못합니다.
그러나 일꾼은
지치면 잠시 쉬었다가 다시 일어나 일을 합니다.
나는 일꾼 같은 사람인가,
말꾼 같은 사람인가...
혼자 생각하다가 고개를 푹 수그렸습니다.
고쳐야 할게 참 많은 사람이란 것을 깨닫는 하루입니다.
춥던 날씨가 햇빛 덕분에 많이 풀렸습니다.
굳은 땅을 녹이는 따뜻함처럼
얼었던 마음을 녹이는 따뜻한 가슴이고 싶습니다.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아싸~!
2003. 1. 15
꾼이란, 어떤 일을 전문적 또는 습관적으로 하는 사람을 말합니다.
그래서인지 우리 주위에는 꾼들이 참 많습니다.
오갈 곳 없는 장애인들이 살아갈 자오쉼터 공사가 어려움에 처하며
진척이 안되고 있으니까 많은 말들이 들려 옵니다.
어떤 사람은 일부러 찾아와서 자기들의 생각을 말해 주기도 합니다.
모두가 걱정되어 챙겨주는 모습입니다.
공사를 하다보니까
일꾼과 말꾼을 알 수 있었습니다.
일꾼은 어떠한 환경이라도 열심히 일만 합니다.
이것 저것 일을 하다보니 접시도 깨뜨릴 수 있고, 유리창을 깰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일꾼은 묵묵하게 일만 합니다.
똑 같은 인부였지만 말꾼은 일보다 말을 더 많이 합니다.
일꾼이 깨뜨린 접시로 딴지를 겁니다.
깨뜨린 유리창으로 말을 꺼냅니다.
그렇게 하다가 지치면
말꾼은 말 만 하다가 자기가 해야 할 일도 다 끝내지 못합니다.
그러나 일꾼은
지치면 잠시 쉬었다가 다시 일어나 일을 합니다.
나는 일꾼 같은 사람인가,
말꾼 같은 사람인가...
혼자 생각하다가 고개를 푹 수그렸습니다.
고쳐야 할게 참 많은 사람이란 것을 깨닫는 하루입니다.
춥던 날씨가 햇빛 덕분에 많이 풀렸습니다.
굳은 땅을 녹이는 따뜻함처럼
얼었던 마음을 녹이는 따뜻한 가슴이고 싶습니다.
오늘도 화이팅입니다.
아싸~!
2003. 1.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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