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目)
나는 달이라네.
나는 달이라네.
때론 구름에 싸이고
때론 작아지고 작아지는
나는 달이라네.
내가 달이라 불림은
님 주신 빛을 반사함이요.
님 주신 빛으로
그대 마음에 젖어 들 수 있기 때문이라네.
나는 달이라네.
님 주신 빛 없인 내가 존재치 않는
나는 달이라네.
2007. 4. 7
-양미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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