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너, 그리고/나눔의 서평

[서평] 영적분별력

자오나눔 2008. 11. 20. 14:17

 

 

 


- 들어가는 글


사람은 누구나 다 이 세상에 태어난 순간부터 선택을 하며 살아가도록 되어 있다. 그 선택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서 결과는 엄청나게 다르게 나타난다. 고로 사람은 선택을 잘해야 한다. 선택을 잘하기 위해서는 분별력이 좋아야한다. ‘분별력’이란? ‘서로 다른 일이나 사물을 구별하여 가르는 능력. 또는 세상 물정에 대하여 옳고 그른 것을 판단하는 능력.’이라고 사전에는 설명을 하고 있다. 분별력은 타고난 능력이라고 말하기가 어렵다. 분별력은 여러 가지 시행착오나 교육에 의하여 키워지고 발달하게 되어있기 때문이다. 선택을 잘하기 위해서는 정확한 분별력이 있어야 한다.

세상적인 문제에서도 분별력은 중요한데 사람의 모든 사고를 주장할 수 있는 영적인 부분에서 분별력은 얼마나 중요하겠는가? 영적인 분별력은 한마디로 전쟁과 같다. 참과 거짓, 성령과 악령의 전쟁이다. 하나님께서 우리 사람에게 자유의지를 주셨지만 그 자유의지가 하나님을 택할 것인가? 아니면 사탄을 택할 것인가? 이것을 결정하라고 주신 자유의지가 아니라는 것을 우리들은 알아야 한다. 자유의지를 주셨다는 것은 영분별의 능력을 우리에게 주셨다는 논리로 이해를 할 수 있다. 영분별을 잘하여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삶을 살아갈 때 하나님께서 “내게 합당한 자”라고 칭찬하셨던 다윗의 하나님 사랑을 우리는 소유할 수 있을 것이다.

‘합당하다’는 말은 ‘[~에/에게] 어떤 기준, 조건, 용도, 도리 따위에 꼭 알맞다.’는 말이다. 우리는 사람에게 합당하려고 노력하기보다는 하나님께 합당한 사람이 되어야 한다. 하나님이 정해주신 어떤 기준에 꼭 맞아야 하며, 하나님이 정해 놓으신 어떤 조건이나 어떤 용도, 어떤 도리에 꼭 알맞은 사람이 되어야 한다. 합당의 기준이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이 되어야 한다. 그런데 우리들은 하나님보다 사람에게 합당하기 위해 목숨바쳐가며 노력을 한다.

우리들은 인생의 성공을 원한다. 그래서 그 성공을 위해 부단한 노력을 한다. 인생의 성공은 어떤 것일까? 부자로 사는 것이 인생을 성공한 것일까? 부자로 사는 것이 잘사는 것일까? 부자의 기준은 도대체 어디일까? 조금 부족하지만 행복하게 사는 갓이 잘사는 것이고 성공한 것은 아닐까? 인생의 성공은 행복하게 잘사는 것이다. 인생에서 성공을 하기 위해서는 하나님이 개입을 하셔야 한다. 아니 내가 하나님이 만들어 놓으신 영적인 에덴동산에 들어가야 진정한 인생의 성공이 이루어진다. 그 안에 들어가기 위해서는 정확한 분별력이 있어야 한다. 그 중요한 영적인 분별력을 알고 살아간다는 것은 너무나 중요하다.



- 책 속으로


크리스천들의 평생 기도 제목! 합당한 사람, 합당한 자리, 합당한 계획!

하나님은 모든 평범한 크리스천에게 비범한 은사를 주셨다. 그것은 기도를 통해 그분의 뜻을 분별하는 능력이다. 젠센 프랭클린은 성령으로 전능자의 마음과 생각을 읽는 법을 보여준다. 하나님을 믿는 사람은 어떤 일이든 급하게 뛰어들지 않는다. 무슨 일을 시작할지, 주어진 기회를 잡을지, 누구와 결혼할지 등 하나님의 음성을 듣는 감각을 키우라!



믿는 자에게 우연은 없다! 모든 일에 기도로 분별하라!

  주목받는 차세대 영성 목회자 젠센 프랭클린의 「(인생을 결정하는) 영적 분별력」. 날마다 크고 작은 삶의 문제들을 마주하는 크리스천들의 올바른 선택과 결정을 돕는다.

  이 책은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예비하신 합당한 사람, 합당한 자리, 합당한 계획을 누리며 살 수 있도록 그분의 뜻을 분별하는 지혜와 방법을 담았다. 믿음의 사람들은 우리가 하나님이 원하시는 온전한 모습에 더욱 가까워지도록 도와준다. 하나님이 우리를 위해 마련해 두신 영적 축복의 자리로 가면, 그분의 뜻을 행하는 데 필요한 모든 것을 공급해주신다. 그리고 하나님은 부르심에 따른 훈련을 감당하는 이를 통해 그분의 계획을 이루신다.

  중요한 결정을 앞두고 있는 크리스천, 선택의 갈림길에 서 있는 모든 이들을 위한 책!


하나님은 ‘영’으로 인도하신다! 영성 목회자 젠센 프랭클린의 화제작

  안 되는 일을 억지로 밀어붙이고 있는가? 잘 안 풀리는 인생의 숙제 앞에서 하나님이 뜻이 도대체 무엇인지 몰라 답답한가? 하나님은 모든 크리스천에게 자녀, 배우자, 가정, 직장, 재정문제 등을 이끌고 분별할 내면의 나침반을 주셨다. 하나님께 모든 일을 묻고 구하라. 지금부터 내면의 나침반이 가리키는 방향으로 가라! 하나님은 당신의 ‘영’을 통해 인도하신다!

  「영적 분별력」은 분별의 문을 여는 세 가지 명쾌한 열쇠를 우리 손에 쥐어준다. 그것은 인내, 경청, 기도다. 열쇠는 이미 우리에게 주어졌고, 그것으로 문을 여는 것은 각자의 선택이며 결정이다. 이 세 가지 열쇠들을 잘 사용하는 사람은 하나님의 마음과 생각을 읽는 놀라운 영적 분별력을 경험하게 될 것이다. 작은 일부터 하나님의 끄덕임을 받아라! 풀리지 않는 인생의 엉킨 실타래들이 제자리를 찾을 것이다.

  이 책에서 젠센 프랭클린은 여성, 남성, 부부 관계, 성적 순결, 가정 구원, 그리고 승리하는 삶을 위해 필요한 영적 분별력을 조목조목 짚어주고 있다. 하나님을 오해하도록 우리를 속이는 사탄의 음성과 우리를 사랑으로 이끄시는 진정한 목자의 음성을 분별하는 영적 청각을 키우자. 그리고 선한 목자의 음성에 따라 사는 법을 배우자!

  어떤 일을 하든지 결코 서두르지 마라! 상황에 떠밀려서 함부로 일을 벌이고, 사람들의 시선이 부담스러워서 성급히 내달린다면 몸과 마음이 지치고 피곤할 뿐이다. 하나님은 우리 인생에 적극적으로 개입하시고 복 주기를 원하신다. 하나님께 귀 기울이고, 그분의 허락을 받고 움직이라. 모든 일에 하나님의 인도하심을 체험하자!



- 나가는 글


영적분별력을 읽으며 몇 번이고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아하~ 정말 그렇구나. 이런 것을 왜 모르고 살았을까? 알면서도 왜 지나치며 살았을까? 나는 지금까지 헛다리만 짚으며 살았구나. 라는 후회를 하게 만들었던 책이다. 한번 읽은 것으로 끝낼 내용이 아니었다. 손에 잡히는 곳에 놓고 수시로 볼 수 있도록 해야 할 책이었다. 어려운 것 같지만 참 쉬운 내용이면서 깊은 지하수를 퍼 올려 마시는 신선함을 동시에 누릴 수 있었던 책이다. 하나님께서 나를 얼마나 많이 사랑하고 계시는지를 스스로 깨달을 수 있는 소중한 책이다. 필리핀에 유학을 가 있는 내 아들에게 꼭 읽으라고 보내줄 생각이다. 분별……. 맞다. 분별을 잘해야 한다. 특히 영적인 분별을 잘해야 한다.

2008. 11. 20.

-양미동(나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