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너, 그리고/자유 게시판

소록도 구북리 봉사 다녀오겠습니다.

자오나눔 2009. 3. 5. 05:23

한결같은 마음으로 살아간다는 것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그렇게 살아가야 한다는 것을 잘 압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소록도와 인연을 맺은지 만 14년이 되었습니다.

때로는 거창하게 때로는 빈약하게

주어진 여건에 따라 소록도 어르신들을 찾아갔습니다.


오늘도 마음만은 넉넉하게 어르신들을 찾아 갑니다.

정수기 필터도 교환해 드리고

재봉틀도 2대를 가져가 이불이며 커튼이며 옷들을 고쳐주고 오려고요.

마련해 간 떡을 집집마다 방문하여 나눠드리며

반가운 해후를 해야겠습니다.


잘 다녀오겠습니다.

1박2일의 소록도 구북리 방문 일정에

성령 하나님이 함께 하는 귀한 시간이 되도록 하시고

안전하게 잘 다녀올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총 6명이 방문합니다.

잠시 후 5시 40분에 출발합니다.

다녀오겠습니다.


2009. 3. 5.

양미동(나눔) 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