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파김치가 되어 지친 몸을 잠이라는 복을 통하여 다시 회복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지난밤의 평안함이 이아침에는 새로운 활력으로 변하여 마음을 가다듬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어제 이 세상을 떠났던 분들이 그렇게 맞이하고 싶었던 이 아침인데 우리는 그 간절함을 느끼지 못하고 살 때가 많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의 살아계심을 만물을 통하여 깨닫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아름다운 봄날입니다. 꽃비가 내려도 좋을 듯 한 날을 주시고, 노란 개나리, 하얀 벚꽃, 연분홍 매화와 진달래까지 어우러지게 하시며, 주 하나님 지으신 모든 세계를 찬양하게 하시니 감사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채워도 채워지지 않는 빈 가슴을 가지고 채울 수 없는 것으로만 채우려고 몸부림치는 저희들에게,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편히 쉬게 하리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우리 예수님께만 가면 빈 가슴을 채울 수 있는데, 가야할 곳으로는 가지 못하고 가지 말아야 할 곳으로는 너무나 쉽게 가고 있는 저희들을 용서하여주옵소서. 저희를 불쌍히 여기시고 주님께로 돌아와 빈 가슴을 채울 수 있도록 허락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오늘은 수원에 사시는 구자현 집사님께서 금식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성령님께서 붙들어 주시기를 원합니다. 지치고 피곤치 않도록 도와주시고 방해세력들로 인하여 힘들지 않도록 지켜주옵소서. 기도하는 것들 많습니다. 집사님이 하시는 기도들을 들어 주옵시고 그 기도에 응답하옵소서. 두 아들이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잘 자라서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받길 원합니다. 하나님께는 영광이요 부모에게는 자랑이 되는 귀한 아들들이 되게 하옵소서. 남편 되시는 유 집사님께도 큰 은혜를 주시기를 원합니다. 교회에서나 직장에서나 가정에서나 하나님께 인정받는 복된 삶이 되도록 하옵소서. 두 부부가 교회에서 열심히 섬기며 믿음의 본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들을 축복하시고 항상 행복이 넘치는 가정이 되게 하옵소서. 건강도 지켜 주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지금은 사순절 기간입니다. 베드로에게 "나를 따르라 그러면 내가 너를 사람 낚는 어부가 되게 하겠다."(마4:19, 막1:17) 나를 따르라고 하신 주님, 연약한 저희들이지만 하나님의 영향력 있는 일꾼이 되길 원합니다. 주위 상황에 묻히는 것이 아니라, 어느 곳에 가더라도 주님이 붙여 주신 사람들을 주님께로 인도하는 제자 삼는 삶을 살게 하옵소서. 배신과 음모로 가득한 세상에서도 예수님의 제자답게 정직하고 당당한 삶을 살게 하옵소서. 또한 내게 주신 소명을 기억하며 좁은 길을 기쁨으로 걷는 믿음을 허락해 주옵소서. 감상에 젖은 자가 아니라 자기 십자가를 지고 묵묵히 주를 따르는 진실한 제자가 되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이제 한 달 남았습니다. 제13회 자오의 날이 한 달 남았습니다. 준비에 소홀함이 없도록 하시고 많은 자오 가족들이 기쁨으로 동참하게 하옵소서. 교통문제도 잘 해결되도록 도와주옵시고, 선물협찬이나 행사의 준비에도 소중한 동역자가 생기길 원합니다. 자오의 날이 하나님으로 인하여 천국잔치가 되길 원합니다. 도와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오늘은 자오쉼터에 부당하게 근저당을 설정해 놓은 자와 재판을 받는 날입니다. 오후 2시40분에 수원지방법원에서 재판을 받는데, 피고 측은 변호사를 선임하여 나옵니다. 억울하지만 재정적으로 충당을 할 수 없어서 변호사 선임을 하지 않고 부족한 종이 직접 뛰고 있습니다. 저들은 세상적인 지혜자 변호사를 앞세워 나오지만 저는 만군의 하나님 여호와의 이름 의지하며 나갑니다. 오늘 재판에서도 좋은 과정이 되게 하셔서 최종 재판 때 승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내일 4월 3일 오전 10시 30분에는 3차 경매도 진행됩니다. 저희들은 힘이 없습니다. 능력도 안 됩니다. 하나님만을 바라보고 있습니다. 하나님 뜻대로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이 시간에도 병상에 누워 신음하고 있는 분들을 기억하옵소서. 하나님께서 치료의 광선을 쏘여 주셔서 병상에서 훌훌 털고 일어나도록 도와주옵소서. 그리하지 않으실지라도 마음 평안하게 도와주시고 그들의 심령에 소망을 품을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미처 고하지 못한 것 많습니다. 모든 것 다 아시는 주님께서 채워 주실 줄 믿고 오늘도 살아서 역사하시는 나사렛 예수 그리스도 이름으로 간절히 기도합니다. 아멘.
2009. 4. 2.
-양미동(나눔)―
'나와 너, 그리고 > 신앙 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스크랩] [D-28 강상규 형제님] 그 복도 누리게 하옵소서. (0) | 2009.04.05 |
---|---|
[스크랩] [D-29 이미선 성도님] 나눔의 작은 불씨가 큰 불꽃이 되는 비밀을……. (0) | 2009.04.05 |
[스크랩] [D-31 심명자님] 새롭게 펼쳐질 비전을 위해 (0) | 2009.04.05 |
[스크랩] [D-32 구형서 전도사님] 하늘 문을 여시고… (0) | 2009.04.05 |
[스크랩] [D-33 우숙희 집사님] 이들 부부를 축복하옵소서. (0) | 2009.04.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