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이 지나가고 가을의 중심에 서 있다.
그런데 한 낮은 반소매 옷을 입고 있어야 숨통이 트이는 듯한 날씨다.
예배를 마친 후 옷장 정리를 했다.
옷장 속에 잘 정리되어 있는 가을 옷을 꺼내어 여름 옷과 교체를 했다.
여름 옷들이 제 사명을 감당하고 내년 여름을 기약하며 옷장 속으로 들어 갔다.
수고한 여름 옷들에게 박수를...
헹거에 주욱 걸려있는 가을 옷을 보며 겨울을 생각한다.
아직 가을을 즐겨도 될 때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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