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너, 그리고/신앙 이야기

[기도] 하나님 이번에 수능보는 이들을 도우소서.

자오나눔 2009. 11. 9. 10:29

사랑의 하나님

하나님께서는 저희를 향하여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고 요3 1:2에서 말씀하셨습니다.

고맙고 감사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주님의 자녀들이 지금까지 준비해 온

대학입학을 위한 수학능력시험일이 3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돌아오는 목요일 12일에 수학능력시험을 보게 됩니다.

성적 통지일은 오늘 9일이며

시험 영역은 언어, 수리, 사회/과학/직업탐구, 외국어(영어), 제2외국어/한문영역

이렇게 정해졌습니다.

하나님 아버지,

수능을 며칠 앞둔 하나님께서 사랑하시는 자녀들이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하나님 이들에게 여호수아와 갈렙 같은 담대함을 허락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사람들은 수능시험 결과를 가지고 환호와 절망을 느끼기도 합니다.

수능 시험의 자신의 남은 인생을 좌우한다고 믿고 있습니다.

그러나 하나님, 하나님이 사랑하시고 하나님을 사랑하는 하나님의 자녀들은

수능이 우리 인생을 좌우하는 것이 아니라

오직 하나님 한 분만이 우리의 인생을 좌우한다는 것을 믿습니다.

언제나 저희가 가식 없이 있는 그대로의 모습으로 하나님 앞에 나올 때에

하나님께서는 그 모습을 더 사랑하심을 믿습니다.


사랑하는 하나님 아버지.

이제 12일에 시험을 보는 수능생들이 지금까지 모든 유혹 물리치고

공부에 매달린 결과를 확인받는 자리임을 우리가 알고 있습니다.

두렵고 떨리는 마음으로 시험을 보지 말게 하옵시고

모든 걸 하나님 아버지께 맡기고 담대하고 평안한 마음으로

이번 수능 시험에 임하도록 도와주시옵소서.


능력의 하나님 아버지

사랑하는 자녀들이 자신의 진실 된 마음과 참된 모습을

하나님께서 더욱 사랑하심을 알게 하옵시고

우리의 생사화복을 주장하고 계시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이번 12일에 보는 수능을 통해서 우리 자녀들에게 꼭 맞는 대학과 학과를

인도해 주시리라 믿습니다.

그리하여 하나님 아버지께서 우리 자녀들에게 주신 달란트를 마음껏 계발하여

행하는 믿음으로 살아갈 수 있는 능력을 주옵시고

소외된 이웃과 연약한 이웃을 섬기며 하나님 아버지께 영광 돌리는

복된 삶이 되도록 하옵소서.

시험을 잘 봤다고 교만하지 않게 하옵시고

시험을 잘 보지 못했다고 절망하지 않게 하옵소서.

시험을 잘 봤다면 오히려 겸손한 마음으로 잘 보지 못한 친구를 위로하게 하옵시고

시험을 잘 보지 못했다고 하더라도 이것이 끝이 아님을 알게 하옵소서.

더 큰 것을 이루게 하시려는 하나님의 인도하심이 있다는 것을 깨닫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은 언제 어디서나 우리의 주인이 되시고 능력이 되시고 힘이 되십니다.

하나님께서 수능 일에도 시험을 치르는 자녀들과 함께 하옵소서.

지금까지 공부했던 것 잘 정리되어 기억나게 하옵소서.

사랑하는 우리 자녀들이 하나님을 의뢰하며 기도하며 시험을 봄으로 인하여

지식의 테스트뿐만 아니라 믿음의 테스트에도 거뜬하게 합격하게 하옵소서.


이번에 수능을 보는 자녀들 중에는 우리 자오 가족들도 있습니다.

몽골의 김용식 선교사님 자제분이신 김한솔 학생과

부산의 김유성님의 자제분이신 김지혜 학생은 부산외대 중국어학과 1차 수시합격하게 하옵소서. 지혜학생이 영어 과목에서 2등급 이상나오도록 도우소서.

귀를 열어 주셔서 듣기시험 잘 볼 수 있게 하옵소서.

통일 동산교회 황상도 목사님 자제분이신 황안나 학생은 음대를 목표로 공부해왔습니다.

하나님 이들에게 은혜를 주시고 지혜를 주셔서

이들이 바라는 대로 시험을 잘 보게 하시고 하나님께 귀하게 쓰임 받게 하옵소서.

운영진에게 알리지는 않았지만 기도하며 준비하는 자녀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들에게도 똑 같은 은혜를 허락하옵소서.

그들을 통하여 큰 영광 받으시옵소서.

예수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