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와 너, 그리고/신앙 이야기

[스크랩] [기도 D-35] 70명 이상이 참석하게 하옵소서. 민계화 집사님

자오나눔 2010. 3. 29. 13:36

여사라 불릴 때도 있었습니다.

화야~라고 불릴 때도 있었습니다. 그러나 주님을 영접한지 3년 만에

려하게 변신을 했습니다. 천사도 흠모하는 집사, 민계화 집사랍니다.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때 아닌 추위는 어깨를 움츠러들게 하지만

봄을 시샘하는 겨울의 장난임을 알기에 봄이 더 사랑스럽습니다.

길가에 고개 내밀고 있는 냉이를 캐고 있는 어느 촌로의 모습을 보며

희망의 상징 봄은 이미 우리 곁에 와 있음을 알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계절의 질서를 깨뜨리지 않으시고 순항하고 계심을 깨닫는

희망의 봄날에 제14회 자오의 날을 위하여 금식기도 할 수 있음을 감사드립니다.

하나님 아버지

하나님 말씀대로 순종하며 살아가겠노라고 다짐하고 또 다짐을 하지만

내 자아가 높고, 내 혈기가 높아서, 순종보다는 내 고집이 앞섰음을 고백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서로 사랑하라고 하시는데

그 사랑의 실천에도 부족했음을 고백합니다. 하나님 용서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오늘은 자오쉼터 간사로 수고하고 계시는 민계화 집사님이

하루를 맡아서 릴레이 금식기도를 하고 있습니다.

장애인들을 섬기며 금식기도 한다는 것이 쉽지 않을 터인데

기쁨으로 감당하고 있는 민계화 집사님을 기억하여 주옵소서.

가족의 건강을 지켜주시고 화목을 허락하여 주옵소서.

이제 5월 1일 이후부터는 자오쉼터 간사를 물러나고 가족과 함께 살아갈 텐데

지금까지 기도하며 준비했던 모든 일들이 하나님 보시기에 좋으시다면

모두 허락하여 주시기를 원합니다.

남편이 하고 있는 일을 통해서도 하나님을 만나게 하시고

사랑하는 성진이와 성은이도 하나님 보시기에 아름다운 청년들로 자랄 수 있도록

하나님 그들의 삶을 주장하여 주옵소서.

평소 자주 통증을 느끼는 허리도 깨끗하게 치유하여 주옵소서.

언제 어디서나 온유함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실천하며 살아갈 수 있도록

하나님 그의 모든 환경을 열어주시길 원합니다.


하나님 아버지

제14회 자오의 날이 점점 가까워져 오고 있습니다.

행사를 위하여 생각하고 있는 모든 것들이 잘 준비될 수 있도록 도와주옵소서.

최하 70명 이상이 자오의 날에 참석하게 하시고

참석한 모두가 푸짐하게 선물도 받아갈 수 있도록 하옵소서.

제14회 자오의 날이 정말 행복했던 하루였다는 고백을 참석자 모두가 할 수 있도록

그 모든 환경을 열어 주시옵소서.

예배부터 시상식, 푸짐한 뷔페, 즐거운 레크리에이션까지

모든 순서들도 차질이 없도록 하나님 모든 준비에 함께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이 세상에서 연약한자라고 하면 병들어 고통 받고 있는 자들일 것입니다.

우리 자오 가족 중에 병으로 인하여 고통 받고 있는 분들이 있습니까?

마음의 병이나 육신의 병이나 하나님께서는 간단하게 치료하시고 회복시켜 주시옵소서.

그들에게 치료의 광선을 쏘아 주시기를 원합니다.

그들에게 회복의 은혜를 주시기를 원합니다.

할 수 있거든 이 무슨 말이냐 믿는 자에게는 능치 못할 일이 없다고 하신 하나님!

병중에 있는 우리 자오 가족들이 회복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갖게 하여 주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자오쉼터에도 장애인을 섬길 직원이 더 필요합니다.

자오쉼터에서 상주하며 섬겼으면 더 좋겠지만,

여건이 허락하지 않는다면 출퇴근을 하는 조건도 무방합니다.

하나님 보시기에 적합한 분을 직원으로 보내 주시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부족한 종에게도 은혜를 주시길 원합니다.

하나님의 뜻을 바로 알고 순종하며 살아가기를 원합니다.

연약한 몸이라 더 이상 건강이 나빠지지 않고 주님의 일을 할 수 있도록

부족한 종의 모든 환경을 열어 주시옵소서.

이제는 가정도 꾸리고 살아갈 수 있도록 허락하시기를 원합니다.

주님 부르시는 그날까지 세상 바라보지 않고,

하나님이 사랑하시는 장애인 형제들 잘 섬기고 주님 영광 나타내는

여러 가지 나눔의 사역에도 충성하게 하옵소서.

주님의 귀한 사역을 함께 해 나갈 소중한 동반자를 허락하옵소서.


미처 고하지 못한 것 많습니다.

그러나 마음의 중심을 보시는 하나님 아버지께서 이루어 주실 줄 믿고

이 모든 말씀 우리 주 예수그리스도 이름으로 기도드리옵나이다.

아멘. 

출처 : 자오쉼터
글쓴이 : 나눔(양미동)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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