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 이사한 자오쉼터로 들어오는 진입로는 네 곳이 있습니다.
해수욕장과 회센터가 근처에 있어서 그런지 많은 사람들이 그 길들을 이용합니다.
진입로 네 곳 중 한 곳은 일방통행입니다.
도로에 일방통행 표시를 해 놓고 안전 운행을 할 수 있도록 유도를 합니다.
일방통행은 대부분 진입은 되지만 진출은 안 되게 되어있습니다.
들어올 때는 그 길을 이용하지만 나갈 때는 다른 길을 이용해야 합니다.
그런데 어떤 차량은 그 표시를 무시하고 나갈 때도 그 길을 이용합니다.
어김없이 낭패를 당하는 모습을 봅니다.
저는 밖에서 일을 보고 돌아 올 때는 일발통행 길을 이용합니다.
갑자기 앞에서 차량이 밀고 들어올 때는 내 차를 한쪽으로 세우고
일방통행이라 나가면 큰 도로에서 역주행 해야 한다고 알려줍니다.
그래도 밀고 나가는 차들이 있습니다.
잠시 지켜보면 끝까지 갔다가 당황하여 후진으로 다시 나오거나
갓길을 이용해 역주행 하는 차량들을 봅니다.
마주보며 갓길로 달려오는 차를 보고 경적을 울리며 지나가는 차량,
1km 가량을 역주행해야 하는 그 운전자의 심정은 어떨까요?
참으로 위험한 행동입니다.
역시 운전할 땐 고스톱을 잘해야 합니다.
가고(Go) 서는 것(Stop)을 잘해야 고생을 덜 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어디 일방통행 길을 달리던 운전자뿐이겠는지요.
마땅히 지켜야 할 도리를 지키지 않고 살아가는 모습들,
무심결에 하나님의 명령까지 어기며 살아가는 모습들….
우리들의 모습은 아닌지요.
[엡 5:15]
그런즉 너희가 어떻게 행할지를 자세히 주의하여
지혜 없는 자 같이 하지 말고 오직 지혜 있는 자 같이 하여
- 5월 1일(수) 오전 10시30분에 제17회 자오의 날 감사예배 및
자오쉼터 이전 감사예배가 자오쉼터에서 있습니다.
부디 참석하셔서 자리를 빛내 주시기를 바랍니다.
2013. 4. 18.
제17회 자오의 날 준비 위원장 양미동 목사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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