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새 태훈이는 마을에서 인기맨이 됐다.
자오쉼터를 수시로 드나드는 동네 할머니들께도 인기가 좋다.
녀석이 낯을 가리지 않고 잘 지내기 때문이다.
또한 먹는 것도 이것 저것 가리지 않고 잘 먹기에
복을 타고 났다고들 하신다.
오늘 아침에도 마실을 오신 어르신들.
커피 타임이다.
커피를 마시지 못하는 이화 할머니껜 블루베리 차를 드린다.
태훈이가 샘을 냈다.
이화 할머니는 다른 컵에 블루베리 차를 나눠 준다.
어디서 배웠는지 컵을 부딪치며 건배를 하는 태훈이.
덕분에 한바탕 웃음꽃을 피웠다.
전에 어느 CF에서 '남자는 여자하기 나름이라'고 했던가?
정말 사랑받기는 자기 하기 나름이다.
사람에게 뿐만 아니라 하나님께도 마찬 가지다.
요즘 태훈이를 통해 많이 배운다.
만물이 다 스승이다.
출처 : 자오쉼터
글쓴이 : 나눔(양미동)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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