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사중독 행복전염/자오쉼터 이야기

[스크랩] 철야 예배

자오나눔 2014. 7. 4. 00:27

우리 자오쉼터는 아무리 생각해도 복있는 처소다.

왜냐면 목사님들이 자주 방문하기 때문이다.

오늘도 일곱분의 목사님들이 다녀가셨다.

밭에 비닐 씌우는 작업을 해 주러 온 신대원 동기 목사님.

창고방을 멋지게 개조를 해 주러 오신 귀한 동역자인 김 목사님.

내가 노회 참석차 출타해 있는 사이에 방문하신 직전 총회장 목사님.

노회를 마치고 방문하신 강목사님과 신목사님, 김목사님 두분.

끝까지 남아서 이것 저것 봉사를 하시던 목사님들,

금요 철야를 위해 돌아가야 할 처지다.

그 때 목사님 한 분이 자오쉼터서 금요철야 예배 드리고 가자고 하신다.

특수 목회를 하시거나 개척교회를 하시는 목사님들이라 가능한 일이었다.

봉사를 하러 오신 상황이라 정장을 입고 예배를 드릴 수는 없는 상황이다.

내가 찬양 인도를 40여분 하고,

강목사님이 말씀을 30여분 전하고,

김목사님이 기도회 인도를 30여분 했다.

장애인 삼촌들과 목사님들 다섯분이 드리는 철야예배.

아~~ 정말 큰 은혜가 임했다.

자주 이런 은혜가 임했으면 좋겠다.

 

 

 

 

 

 

 

출처 : 자오쉼터
글쓴이 : 나눔(양미동)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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